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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국내 유방암 진료 환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유방암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 중 하나이며, 다른 장기로도 전이가 쉽게 되는 편이다. 2012년에는 유방암 환자 수가 약 12만 5천 명에 불과했지만, 2016년 기준으로는 약 17만 2천 명에 이르게 되어 거의 40%가 증가했다.

유방암은 유방에서 모유가 지나가는 유관과 모유를 만드는 소엽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일컫는 질환이다. 유방암은 가족력이 강한 편이기에 가족 중에 질환과 관련된 환자가 있다면, 발병할 확률이 4배 이상 더 높아지기에 더욱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며 정기적으로 유방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유방암유방암

20~30대는 본인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적다고 생각하여 유방 검진을 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그러나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패턴, 음주, 흡연 등의 영향으로 인하여 연령과 관계없이 다양한 연령대에서 유방암이 발병하고 있다. 유방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도 딱히 없기에 가슴에 이상이 있다는 느낌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유방암 검진은 가족력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하지만, 20~30대도 매달 자가 검진과 함께 2년 주기로 유방암 검진을 받는 것이 적합하며 40대 이상으로는 매년, 매달 검사를 받아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병은 갈수록 더욱 악화될 뿐이다. 유방암 검진을 통해 정상 결과가 나오면 다행이지만, 그러지 않은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을 단련하고 정기 검진을 통해 미리 예방하며 유방암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이주현 원장 (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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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강남아름다운유외과의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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