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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팩트 체크 - 진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들불처럼 번지면서 조기 진단을 통해 확진자를 가려내는 진단 게임체인저가 부각된다.

한국이 전염병 초기, K방역으로 성과를 보인 것도 이 같은 진단키트가 충분히 준비되어 있고, 이를 통한 진단 및 격리 조치가 발 빠르게 진행된 덕분이다.

보편적인 진단 기법은 유전자 증폭기법을 활용하는 PCR 진단 키트가 주로 사용된다. 미국의 생화학자 캐리 멀리스가 1983년에 개발한 극소량의 유전자(DNA)만 있어도 대량으로 복제할 수 있는 ‘중합효소연쇄반응(PCR)’ 기법이다. 화성 연쇄살인 같은 장기 미제 사건의 범인을 찾아내는 유전자 지문 대조 등이 모두 PCR 기법을 이용한 것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실험실을 거쳐야 하는 단점이 있다.

응급실 등 현장에서 빠르게 결과를 알아보는 방법으로 항원 진단법이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부각된다. 그러나 거짓 음성 판정 비율이 높은 게 단점이다.

코로나19 진단키트

항원 진단 키트

전염병이 창궐할 때 효율적 대처는 시공간 싸움에서 결정된다. 바이러스가 이동할 시간을 줄이고 공간 거리를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PCR진단에 비해 시공간 싸움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방법이 항원 진단이다. 입과 코에 있는 검체를 채취하여 실험실까지 갈 필요가 없다. 진단키트에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결과를 바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관련 외신기사 축약 내용

▶ 코로나19 진단 결과를 받는데 걸리는 시간 (healthline, 2021.03.09)

SARS-CoV-2 바이러스는 코로나19 질병을 일으키는 새로운 종류의 코로나바이러스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250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가벼운 증상부터 심각한 호흡기 증상까지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이다. 2019년 연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80% 가량이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80세 이상 노인과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은 응급치료가 필요할 위험이 높다.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얼마나 걸릴까?
항체 검사는 이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있음을 나타내는 항체를 식별하는 검사이다. 항체는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에 성공적으로 면역 반응을 일으킨 후 면역 체계가 만드는 단백질이다. 항체 검사로는 현재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는 없다.

분자 검사
분자 검사와 항원 검사는 현재 코로나19에 걸렸는지 확인할 수 있는 두 가지 유형의 검사이다. 분자 검사는 일반적으로 더 오래 걸리지만 더 정확하다. 분자 검사는 핵산 증폭(NAAT) 또는 중합 효소 연쇄 반응(PCR) 검사라고도 불린다.

이 기법은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의 RNA를 감지하여 현재 감염되었는지 확인한다. 2020년 연구에 따르면, 증상이 시작된 후 5일 이내에 검사를 받게 되면 정확도가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분자 검사는 증상 시작 후 9일에서 11일 사이에 약 70–71% 로 빠르게 감소한다. 21일이 되면 약 30%로 떨어진다. PCR 검사를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코와 목의 검체를 면봉으로 채취한다. 이후 샘플은 실험실로 보내진다. 실험실에 보내 결과를 얻어야 하는 경우, 일주일 이상이 걸릴 수 있다. 신속한 PCR 검사도 사용할 수 있지만, 의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정확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

항원 검사
혈청 검사라고도 불리는 항원 검사는 바이러스의 표면에서 특정 단백질을 탐지하려고 시도한다. PCR 검사와 비교했을 때, 거짓 음성 판정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바이러스가 적은 양으로 존재하는 경우, 검사에서 거짓 음성 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몇 분내에 결과가 제공되기 때문에 항원 검사는 신속 검사라고도 불린다.

항체 검사
항체 검사는 이전의 감염을 찾아낸다. 인체가 항체를 만드는데 1–3주가 걸릴 수 있어 현재 감염 진단에 사용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 이 검사는 손가락에서 피 한 방울을 채취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결과는 3–5일 정도 걸린다.

요약
어떤 유형의 코로나19 검사를 어디서 받느냐에 따라 몇 분에서 일주일 또는 그 이상 걸릴 수 있다. 분자 검사는 금본위제로 간주된다. 항원 검사는 일반적으로 더 빠르지만 거짓 음성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더 높다. 항체 검사는 과거에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는지 확인하는데 사용된다.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외신기사 축약 내용

▶ 진단 키트 (The New York Times, 2020.09.06)

지난 몇 주 동안 하버드 대학의 한 과학자가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대단한 아이디어를 냈다. 수십 년 된 실험기술인 항원 검사를 수천 만 명의 미국인들이 집에서 사용해 스스로 진단을 내릴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이 진단 기법은 적은 양의 바이러스를 감지하는데 그리 능숙하지 않다. 하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편리하고, 신속하게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전 세계 과학자와 언론인은 물론 보건 복지 분야 최고위 관계자들의 관심도 끌었다. 마이클 미나 박사는 “충분한, 그리고 광범위하게 배포되는 빠른 진단 키트는 바이러스를 박멸시킬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론적으로는 흥미를 끌지만 실제로는 불가능하며 그것이 팬데믹을 끝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고 말한다. 이 계획은 물류상의 어려움도 있지만, 바이러스 검사에 환멸을 느끼는 사람들로 가득찬 나라에서 광범위하게 진단 키트가 퍼질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또한 이러한 진단 키트로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전문가들은 이 전염병을 다루기 위한 새로운 방법에 대해 개방적이지만, 셀프 진단 키트가 가정에서 효과가 있는지 아직 알 수 없다.

대부분의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는 지금까지 PCR이라고 불리는 실험실 기술에 의존했으며, PCR은 오랫동안 감염병 진단의 금본위제로 여겨져 왔다.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세균으로부터 아주 적은 양의 유전 물질도 감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PCR용 샘플 수집, 배송 및 처리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대기 시간이 길수록 결과의 유용성은 줄어든다. PCR은 또한 저렴하거나 친화적이지 않기 때문에 가정에서 널리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가정에서 사용될 셀프 진단 키트는 항원 검사를 이용해야 한다. 간단히 말해, 이 기법은 체액을 분석하고 몇 분 안에 결과를 뱉어내는 임신 테스트기와 거의 같은 기능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을 현실 세계에서 실현하기에는 승인된 제품도 없으며 (지난 9월 기준), 하루 아침에 진단 키트를 대량 생산하는 것은 어렵다. 또한 전문가들은 항원 검사가 소량의 코로나바이러스를 감지하지 못하는 점도 지적했다. 심지어 실험실에서 사용될 때보다 집에서 사용될 때 항원 검사의 정확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클 미나 박사는 질적인 문제는 양으로 극복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거의 매일 진단 키트를 사용해 검사를 받게 되면, 감염을 빠르게 식별하고, 격리될 수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연구원들은 아직 사람들이 전염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바이러스가 몸에 있어야 하는지 모른다. 그 양은 사람에 따라 다르고, “더 많은 바이러스가 더 많은 전염”을 의미한다는 것에 예외가 있을 것이다.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해서 감염이 되지 않았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

 

※ 이 기사의 내용은 강민구 부장판사가 비영리로 무상사용을 허락했음을 밝힙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외신기자 정리 자료집은 모두 강 부장판사가 심혈을 기울여 매일 새벽에 스마트폰의 각종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편집ㆍ정리한 것이며, 이 사이트의 외신기사 요약 설명자료는 전부 그러한 헌신적 수고에 기반하여 축약 정리한 것임을 밝힙니다.

또한, 강민구 부장판사의 개인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원본들이 전부 전재되어 있음을 밝힙니다.

Smart tag : 코로나19(CVD19) 폐렴 인후통 호흡곤란 인후두 폐/기관지

뉴스 작성자

조수완 사진

조수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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