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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교대근무자는 특정 유형의 암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는 원인에 대한 새로운 증거가 나왔다. 연구팀은 야간 근무는 생체 리듬이 깨져 DNA 손상에 더 취약해지는 동시에 신체의 DNA 복구 메커니즘이 이러한 손상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야간 근무와 특정 암 발생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는 아직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지만, 이번 발견은 추후 야간 근무자의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송과선 연구’ 저널에 실렸으며 ScienceDaily가 보도했다.

직장인

과학자와 생체 정보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연구팀은 야간 교대 근무는 유전자의 리듬을 방해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운 후 연구를 진행했다. 우리 몸은 약 1일의 주기로 나타나는 신체의 주기적 변동 리듬인 ‘생체 리듬’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리듬은 신체의 거의 모든 세포도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데, 이로 인해 세포의 활동 수준이 시간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암과 관련된 유전자의 발현 또한 리듬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러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연구팀은 7일간 14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모의 교대근무 실험을 시행했다. 참가자는 두 집단으로 나뉘어 한 집단은 3일간 모의 야간 근무 일정을, 다른 한 집단을 3일간 모의 주간 근무 일정을 소화했다. 참가자들의 혈액샘플에서 채취한 백혈구를 분석한 결과, 연구팀은 주간 근무를 한 참가자와 야간 근무를 한 참가자 사이의 암과 관련한 유전자의 리듬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주간 근무 조건에서 뚜렷한 리듬을 보인 DNA 수리와 관련된 유전자는 야간 근무 조건에서는 리듬감을 잃었다. 더 나아가 연구팀은 야간 근무를 소화한 참가자들은 주간 근무자들에 비해 DNA 손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WSU 약학대학의 쇼반 가다메디 부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야간 근무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2급 발암물질로, 야간 근무자들에게 암이 만연한 증거가 계속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여전히 왜 야간 근무가 암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말하며 후속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건강 유지하려면 '생체 리듬' 유지해야

이번 연구 결과처럼 각종 질병의 위험에서 벗어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체 리듬의 유지가 필요하다. 생체시계가 고장 나면 각종 수면 장애, 더 나아가 만성질환, 암 등의 위험이 커지며 그로 인한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교대 근무자는 여건상 생체리듬을 지키기 쉽지 않다. 이러한 고민을 가진 교대 근무자들에게 하이닥 상담의사 강민구 원장은 하이닥 Q&A를 통해 주어진 상황에서 최대한 일정하게 잠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권했다.

강민구 원장은 “교대 근무를 하는 상황에서 최대한 건강하게 수면하기 위해서는 최초 입면 하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근무가 없는 날은 밤 11시, 근무하는 날은 오전 10시처럼 일정한 시간을 정해두는 것이 좋다. 밤에 잠이 오지 않는다고 수면 시간을 불규칙적으로 유지하면 몸의 리듬은 더욱 잡기 어려워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오전에 잘 때는 최대한 어둡게 한 후 자는 것이 좋으며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가까운 병∙의원을 내원하시어 상담을 받아야 한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강민구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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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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