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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 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 사람은 목소리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목소리에 의해 감정을 느낀다. 이 때 말에 의해서 감정이 달라지는 이차적인 느낌을 주고받기도 한다.

목소리 내는 여자

목소리의 다양함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먼저 목소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해야 한다. 목소리는 불어내는 숨소리에 의해서 성대가 진동하면서 만들어진다. 성대에서 만들어진 목소리는 목구멍을 통과하면서 울림을 갖고, 이 울림은 사람마다의 독특한 특징을 나타나게 한다. 이때 발음하는 혀와 입술 등의 작용으로 언어가 만들어 지는 것이다.

즉 말소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그냥 물리적인 작용일 뿐이다. 하지만 물리적인 과정에 감정이 작용하게 되면 목소리의 강도나 색깔이 변하게 된다. 격한 감정이 있다면 나도 모르게 손으로 책상을 강하게 치는 것처럼 소리를 만드는 호흡을 강하게 사용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성대에 충격이 가해진다.

이때 사람에 따라 소리를 울리는 통을 크고 작게 변화를 주면 울림통의 변화에 따라 나오는 소리의 특징이 달라진다. 또한 발음하는 과정에서도 변화가 생기면서 말의 내용이 달라지는 결과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예를 들면 거친 성격을 가진 사람은 말하는 것도 거칠다. 성대에 강한 충격을 주면서 성대가 붓고 그로 인해서 강하고 허스키한 목소리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좋은 소리를 내려면 목소리를 만드는 호흡과 성대를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사용해야 하고, 소리의 특징을 만드는 공명통을 부드럽고 둥글게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서 여유를 갖고 말하려는 내용을 부드럽게 발음해야 한다. 그리하면 낭낭한 목소리가 나와 듣는 사람은 편하게 들을 수 있다. 또한 말하는 사람의 얼굴은 부드럽고 웃음이 있는 편안한 얼굴의 모습이 된다.

목소리는 그 사람의 내적, 외적 성향과 표현을 그대로 반영한다고 설명할 수 있다. 목소리를 들으면 어느 정도 성향이 느껴질 수 있는 이유이다. 좋은 목소리를 원한다면 밝은 표정과 웃음을 지으면서 부드러운 말소리를 만들어 보는 것이 좋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안철민 원장 (이비인후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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