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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주말 늦은 시간, 급하게 산부인과를 방문한 A씨. 미처 피임을 하지 못하여 전문의 처방전을 통해 구입이 가능한 사후 피임약을 처방 받기 위함이었다.

약 복용

임신을 예방하기 위해 관계 전 복용하는 경구피임약은 일반적으로 처방전이 없이 편의점, 약국 등에서 미성년자라도 구입할 수 있다. 반면에, 관계 후 원하지 않는 임신을 예방하기 위해 복용하는 피임약을 사후 피임약 또는 응급 피임약이라 한다. 이는 개인 차에 따라 두통, 구토, 어지럼증, 부정출혈, 생리지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관계 후 복용 시기에 따라 약의 선택이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의 상담 후 처방전이 있어야만 구입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에 해당한다.

사후 피임약이 있다고 해서 이에 의존하여 피임하지 않고 관계를 갖는다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다. 고용량 호르몬제인 사후 피임약은 복용 시 자궁 내 안정적인 착상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 여성의 생리 주기 내 1회만 복용이 가능하다. 관계 후 빠르게 복용할수록 높은 피임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100% 피임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복용으로 인한 피임 실패나 부작용 등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후 피임약 복용 후 2~3시간 이내 구토를 했다면 호르몬제가 몸에 정상적으로 흡수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 다시 전문의 상담 후, 처방전을 통해 재복용을 해야만 정상적인 피임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관계 후 생리 예정일에 정상 생리가 없는 경우에는 피임 실패 가능성이 있기에 임신 테스트기를 통한 임신 여부 확인이 필요할 수 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양미애 원장 (산부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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