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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 두기에 모두가 지쳐가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사람이 우울증과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여성이 코로나19에 정신적으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하는데, 왜 그런 것일까?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HealthDay는 30일 코로나19가 남성보다 여성의 정신 건강에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불안한 여성

캘거리대학 연구팀은 2020년 3월부터 약 3개월 동안 남성 112명과 여성 459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학교와 많은 기업이 문을 닫았고, 코로나19 확진을 막기 위해 모두가 가능한 집에 있으라는 지침이 내려졌던 시기였다.

참가자의 66% 이상이 이전보다 수면의 질이 나빠졌다고 보고했고, 39% 이상은 불면증이 악화됐다고 보고했다. 또한, 모두 걱정과 괴로움 등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최근 세계 여성 건강 저널 Frontiers in Global Women's Health 보고서에 따르면 수면 문제, 우울증, 불안 증상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의과대학 학자 과다니는 “이 연구에서 여성이 더 많은 불안과 우울증을 보고했다”며 “이들의 증상은 시간이 지나고 격리 기간이 길어지면서 악화됐다”고 말했다. 그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불안, 우울증 등이 점진적으로 증가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성에게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과다니는 “여성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타인을 돌보는 능력인 감정이입을 측정하는 척도에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하지만 이는 더 큰 불안, 우울증, 정신적 충격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심리학 교수 이아리아는 “나는 이 연구 결과에 놀라지 않았다”며 “여성은 추가적인 짐을 짊어지고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가족과 위급한 상황을 돌보는 것은 여성에게 항상 큰 부담이 되어왔다”고 덧붙였다.

과다니는 “이러한 여성의 공감 능력은 그들이 사회적 거리 두리, 마스크 착용 등과 같은 보건 지침을 잘 따를 수 있게 한다”며 “높은 공감 능력이 친사회적 행동과 관련이 있는 것은 타인을 더 많이 배려하는 사람이 이러한 규칙을 더 잘 따를 수 있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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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성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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