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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다이어트

우리의 피부는 20살이 넘어가면서부터 서서히 노화가 진행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이러한 변화가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피부도 서서히 흘러내리며 처짐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같은 나이더라도 피부의 상태, 관리 유무 등에 따라 처짐의 정도는 달라질 수 있으며 어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러한 변화는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자연스러운 변화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동안 얼굴로 다시 돌아갈 순 없을까? 동안 얼굴을 찾아가는 방법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요즘 실버산업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안티에이징 시술이 인기가 많다. 실제로 55세 이상인 노인의 절반 이상이 멋지게 나이 드는 것에 관심이 많으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술이나 자기 관리 등을 통해 피부 노화를 늦추는 노력을 하는 경우도 절반이 넘었다.

거울을 보는 여성거울을 보는 여성

대표적인 동안 시술 방법인 안면거상술을 고려할 수 있다. 이는 피부의 박리는 최소화하고 보다 강한 SMAS(안면근막조직) 아래층의 박리 범위를 최대화하여 당겨주는 방법으로, 얼굴 처짐과 더불어 목 처짐까지 개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볼 처짐이나 입가 주름은 물론 팔자주름, 인디안 주름까지도 해결이 가능하며, 얼굴에 생긴 주름이 사라질 뿐만 아니라 처진 피부까지 단단히 당길 수 있다.

안면거상술은 근본적인 주름의 원인을 해결하는 만큼 다른 리프팅 방법에 비해 오랜 기간 지속이 가능하며, 헤어 라인 부위의 절개방식과 같은 최소한의 절개를 통해 흉터로 인한 부담감을 최소화한다. 얼굴에 생긴 다양한 주름은 물론, 목 주름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부분을 한 번에 개선하여 전체적인 동안 얼굴을 완성시켜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로 인해 최근 50~70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이러한 동안 시술을 위한 노력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기존 안면거상술에 비해 절개 부분을 최소화하는 미니안면거상술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안면거상술의 흉터를 머리 안쪽으로 숨기거나 귀 앞쪽까지만 연장시켜 이로 인해 생기는 흉터의 부담은 줄이고 절개 리프팅의 장점은 살리는 방법이다. 이 역시 강한 고정과 오랜 지속성을 갖고 있기에 30~40대가 많이 선호하고 있다.

안면거상술을 시행한 후 약 3~5일간 얼굴 밴드를 착용해야 한다. 3일 정도가 지나면 세안이나 샴푸 등이 가능하고, 일주일 후 실밥을 제거한다. 이때 큰 부기는 많이 빠지게 되며 2주일이 지나면 부기가 90% 회복되어 안면거상술 이전과 같은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러한 부기와 멍 등은 개인에 따라 회복되는 기간이 조금씩 차이가 난다.

안면거상은 얼굴의 표정을 만들어주는 안면신경이 손상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하기에 일반적으로 장비를 이용하거나 비절개로 진행되는 다른 방법들보다 고난도에 속한다. 무조건 세게 당기기보다 환자 개개인의 피부 상태, 처짐 정도 등 많은 것을 고려하여 섬세하게 디자인하고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환자의 상황에 맞지 않은 무리한 수술은 원하는 결과를 완성하지 못할 뿐 아니라 여러 가지 부작용까지 동반될 수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충분한 임상경험을 갖춘 성형외과 전문의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좋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대현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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