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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다이어트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한데, 특히 출산을 경험한 여성의 경우 갑자기 찐 살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출산 후에 모유 수유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증가한 체중만큼 다시 빼기가 힘들다.

임신을 하면 호르몬 교란과 함께 몸에서 다양한 변화가 생기게 되고, 배 속에 있는 태아에게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 평소보다 먹는 양이 늘어나게 된다. 점차 무거워지는 몸과 함께 팔, 다리 부기가 심해지고 움직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는 더욱 가속화된다.

임신한 여성

대부분의 임산부는 출산 후 자연스럽게 살이 빠진다고 생각하지만, 출산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큰 변화가 없는 몸무게에 당황스러움을 느끼기도 한다. 출산 후부터 3주까지는 체내 자궁 속에 아직 잔여물과 오로들이 배출되는 시기이며 이 시기가 지나 6~8주 정도가 되면 임신 전 몸무게로 점차 돌아가게 되는데, 이때까지 원래의 체중을 회복하지 못했다면 사실상 자연스러운 체중 감량은 멈췄다고 봐야 한다.

단, 개인에 따라 출산 후 회복 속도가 다르고 체력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몸 상태를 파악하지 않고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 산후풍, 탈모와 같은 출산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방 다이어트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산모에게 공통된 약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궁 내 잘못된 독소를 배출하고 몸의 기능을 회복시키며, 개개인에게 적합한 한약재를 사용하여 처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출산 후 한방 다이어트는 보통 체지방을 빼는 다이어트의 개념에 체력과 면역력을 회복하는 보약재를 더한 형태로 많이 처방된다. 만약 출산 후 일정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부종이 계속된다면 순환도 고려하여 처방하게 된다.

만약 모유 수유를 하는 산모라면 기본적인 영양 상태가 바탕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식사량을 제한하거나 무리한 다이어트 한약은 지양하고, 대신 기혈을 보강하면서 유즙분비를 촉진할 수 있는 약재를 위주로 전체적인 몸의 회복에 집중하며 체중 감량을 진행한다.

출산 후 아직 골반이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은 상태에서 활동량이 줄어들면 복부나 허벅지 쪽에 집중적으로 살이 찌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약침이나 침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좋다. 모든 다이어트가 그렇지만, 특히 출산 후 다이어트는 최적 기간이 있기 때문에 이를 놓치지 않는 것이 감량에 효과적이다. 출산 후 다이어트 골든타임은 3~6개월 사이임을 인지하고 기간 내에 건강하고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하는 것을 권한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전비로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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