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아침에 뻣뻣하고 둔탁한 통증이 올 수 있는데, 이는 대부분 5~10분 정도 지나면 사라진다. 하지만 간혹 이로 인해 잠에서 깰 정도로 고통스러울 때도 있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Harvard Health Publishing은 8일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법에 대해 설명했다.
근육 통증이 있는 여성
아침에 근육이 경직되는 이유
잠을 자면 오랫동안 활동을 하지 않게 되기 때문에 아침에 근육이 경직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장시간 TV 시청, 컴퓨터 작업, 자동차 탑승 등으로 인해 근육이 경직될 수 있다.
경직된 근육을 위한 간단한 치료법
장시간 앉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핸드폰이나 컴퓨터에 타이머를 설정해 20~30분마다 움직이는 것이 좋다. 집안일을 하거나 동네를 돌아다니는 등 잠깐이라도 움직여보도록 하자. 또한, A-B-C 루틴을 통해 근육을 완화할 수 있다. 아래 세 동작은 어깨, 등, 다리 등 뻣뻣한 주요 부위 중심으로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
A. 팔 쓸어 올려 내리기(Arm Sweeps)
팔 쓸어 올려 내리기 발을 모으고 똑바로 선 뒤 숨을 들이마실 때 팔을 옆으로 쓸어 천장을 향해 올린다. 숨을 내쉬면서 팔을 다시 옆으로 쓸어 내린다. 이 동작을 5~10회 반복한다.
B. 후굴 자세(Back Bend)
후굴 자세 발을 약간 벌리고 똑바로 선 뒤 손을 등 아래쪽에 놓고 손끝이 아래로 향하게 한다. 숨을 들이마실 때 어깨를 뒤로 젖히고 가슴을 천장 쪽으로 살며시 들어 올리며 등을 아치형으로 만든다. 이때 천장을 올려다보고 있어야 하고, 목을 과도하게 늘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호흡을 3~5번 참고 숨을 내쉬며 풀어준다. 이 동작을 3~5회 반복한다.
C. 의자 자세(Chair Pose)
의자 자세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똑바로 선 뒤 팔을 머리 위로 올린다. 이때 팔을 가슴 높이까지만 올리거나 손을 허벅지에 대도 좋다. 숨을 내쉬면서 엉덩이와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곧게 유지하며 쪼그려 앉는 자세로 몸을 내린다. 이때 몸을 낮게 내린 만큼 편안해진다. 이 자세를 몇 초 동안 유지한 뒤 팔을 내리면서 일어선다. 하체에 집중하며 이 동작을 5~10회 반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