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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결혼을 앞둔 남성 혹은 성병이 의심되는 남성에게 필요한 ‘성병 검사’는 성관계, 성적 접촉, 그리고 드물지만 수혈을 통해 발생하는 성병을 검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남에게 말하기 부끄럽다는 이유로 성병 검사, 및 병원 방문을 꺼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혼을 앞둔 여성은 건강한 임신 및 출산을 위해서 자궁 검사, 불임 여부 등 다양한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 분이 많지만 남성은 드문 것이 현실입니다. 결혼 후 아이가 생기지 않는 등 문제가 발생한 후에야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 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는 배우자, 그리고 환자 본인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검사이므로 성병 검사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합니다.

성병 검사

헤르페스, 곤지름, 매독, 에이즈 등 다양한 종류의 성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만, 대부분이 이를 숨깁니다. 성병은 스스로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치료가 필수적인데, 안타깝게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잠복기도 길어 환자 스스로 알아차리기 힘들며, 치료가 늦어질수록 다양한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소변 검사, 피 검사, 균 배양 검사, PCR 검사 등 성병검사를 통해 성병을 초기에 발견해야 합니다.

또한, 성병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뱃속의 태아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결혼을 앞두고 있다면 꼭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결혼 전, 3~4개월 정도 여유를 갖고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성병 종합 검사인 PCR 검사는 극소량의 DNA를 단시간 내에 증폭시켜서 이를 분석하는 검사로, 소변 혹은 성기에 있는 분비물로부터 DNA를 추출하여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대부분의 성병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정확도도 높은 편입니다. 그 외에 곤지름, 사면발이 등은 현미경을 통해 검사할 수 있으며, 매독과 에이즈는 혈액 검사로 발견이 가능합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남성이라면, 성병 검사가 미래의 가족을 위한 작은 첫걸음임을 기억하고 꼭 검사를 받길 바랍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황인식 원장 (비뇨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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