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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오늘(15일) 아침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다. 일부 지역에는 서리가 내기도 했으며, 일교차도 10도 이상을 기록했다. 거리에 나서면 벌써 두툼한 겉옷을 꺼내 입은 사람도 꽤 볼 수 있다.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하고, 낮에는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아침마다 어떤 옷을 입을까 고민이 되곤 한다. 하지만, 옷보다 더 중요한 걱정이 있다. 바로 ‘건강’이다.

큰 일교차는 면역세포 기능을 저하시키며, 피부, 근육 등 여러 기관을 지치게 한다. 또한, 갑자기 서늘해진 날씨는 각종 질병을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일교차가 큰 요즘, 건강에 더 주의해야만 한다.

가을

쌀쌀해진 날씨에 주의해야 하는 뇌졸중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의 손상이 생기는 ‘뇌졸중’은 기온에 영향을 받는다. 갑자기 추워져 체온이 떨어지면 심장은 체온 유지를 위해 더 빨리 뛰는데, 이로 인해 혈압이 높아진다. 또한, 갑자기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액의 점성이 증가하면서 혈액순환이 둔화된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몸의 변화는 뇌졸중을 유발한다.

고혈압을 앓고 있으면 일교차에 특히 조심해야 하며, 65세 이상의 노인은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뇌졸중에 주의해야 한다. 추운 아침에 외출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고, 만약 외출해야 한다면 모자를 써 머리를 따뜻하게 유지해야 뇌졸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기온이 낮아질수록 위험한 심근경색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막혀 심장의 근육이 죽는 질환인 ‘심근경색’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 사망하는 환자가 절반일 정도로 위험한 질병이다. 심근경색은 환자의 절반이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극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방이 어렵다. 그런데, 날씨가 추워지면 심근경색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아직 기온과 심근경색 사이의 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뇌졸중과 마찬가지로 높아진 혈압과 혈액의 점성으로 발생하는 것이 주된 원인일 것이라 말한다.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높아진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더 추워지기 전 고혈압 혹은 당뇨 등의 질병이 있는지 미리 확인해야 하며, 비만이나 흡연 등 위험 인자를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절기만 되면 심해지는 알레르기성 비염

비염을 앓고 있는 사람은 환절기가 왔음을 가장 먼저 안다는 말이 있다. 비염은 환절기에 예민한 만큼, 비염 증상이 나타나면 계절이 바뀜을 누구보다 빨리 안다는 뜻이다. 실제로 코는 기온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콧물, 가려움 등을 동반하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주로 봄, 가을에 많이 발생하는데, 가을 환절기는 갑작스럽게 기온이 낮아지고, 건조해지는 만큼 비염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가족

환절기, 우리 가족 건강 챙기려면?

갑자기 추워진 요즘,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먼저 체온이 갑작스럽게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겉옷을 통해 체온을 유지해야 하며, 온도가 낮은 아침, 저녁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또, 가을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만큼 규칙적인 운동이나 충분한 수분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Smart tag : 뇌졸중 심근경색증 알레르기비염 혈관 심장 가을

뉴스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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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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