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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2학기 중간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 시험공부는 항상 힘들지만, 중간고사는 유독 공부에 집중하기 힘든 느낌이다. 벚꽃의 다른 꽃말은 중간고사라는 말이 있듯, 1학기 중간고사는 따뜻한 봄 날씨와 예쁘게 핀 꽃 때문에 책상 앞이 아닌 공원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2학기도 마찬가지다. 높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을 느끼러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해 학생들의 마음이 들뜨곤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코앞에 닥친 시험을 위해 좋은 날씨. 스마트폰 등과 같은 유혹을 뿌리치고 책상에 앉는다. 기껏 시작하기로 한 공부, 효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할 터. 앉는 자세에 따라서도 공부 효율은 달라진다. 지금 앉은 자세를 확인하고, 바른 자세로 공부를 시작해 보자.

공부하는 학생

침대에 엎드려서 공부한다면?

책상에 앉아 공부하다 피곤하면, 바닥 혹은 침대에 엎드려 공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렇게 엎드려서 공부하면 허리에 무리를 준다. 배를 바닥에 깐 채로 고개를 들면, 허리의 굴곡이 심해지고 척추 기립근이 긴장하면서 허리 주변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엎드려서 공부하는 자세는 현대인의 고질병인 거북목증후군도 유발할 수 있다. 머리를 쭉 빼고, 목에 힘을 주고 버텨야 하므로 목에 하중이 심해지고, 어깨 주위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해 어깨 통증 및 목 통증, 그리고 두통까지 유발할 수 있다.

턱을 괴고 있는 학생

턱을 손에 괴고 공부한다면?

고민을 할 때, 혹은 문제가 안 풀릴 때 무의식 중에 턱에 손을 괴는 사람이 많다. 턱에 손을 괴는 자세는 머리의 무게를 덜어줘 편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는 턱관절에 무리를 주며, 안면비대칭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습관에 의해 오랜 기간에 걸쳐 생긴 안면비대칭은 되돌리기 쉽지 않으므로, 턱을 괴는 습관이 있다면 빨리 고쳐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잘못된 자세로 턱관절 장애가 생길 경우 편두통이나 이명 등이 함께 올 수 있는데, 이는 집중력을 떨어트리고, 공부의 효율을 떨어트리며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다리를 꼬고 공부한다면?

다리를 11자 둔 자세가 가장 이상적이지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꼬거나 가부좌 자세로 오랜 기간 유지하곤 하는데, 이 자세들은 몸의 균형을 무너뜨린다. 먼저, 다리를 꼬는 자세는 골반의 균형을 무너트리며, 그로 인해 척추까지 휘게 되어 척추측만증, 척추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을 방해해 하지정맥류, 수족냉증, 하체부종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양반자세, 가부좌 자세라고 불리는 자세는 골반 틀어짐뿐만 아니라 무릎에 통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 무릎을 130도 이상 구부리면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하는데, 이로 인해 무릎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공부의 효율을 높이는 바른 자세는?

바르게 앉기 위해서는 먼저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어야 한다. 그 후 허리와 등을 곧게 편 상태로 책상과 의자의 간격을 조절한다. 다리는 90도를 넘지 않게 두 다리를 바닥에 놓아야 하며, 만약 바닥에 발이 닿지 않는다면 허리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의자 높낮이를 본인에게 맞춰서 앉아야 한다. 또, 공부하는 중간에 스트레칭으로 목과 어깨, 허리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Smart tag : 안면비대칭 척추측만증 거북목증후군 청소년

뉴스 작성자

김가영 사진

김가영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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