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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유례없이 긴 장마와 잇따르는 태풍에 몸과 마음이 성할 날이 없다. 실제로 사람은 날씨에 따라 정신적·육체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고, 때론 이것이 병을 유발하기도 하고 기존의 질환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바로 ‘기상병’이라고 하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기분이 그래”, “비가 오려나 온몸이 쑤시네” 등의 표현이 이로 인한 것이다.

당연하다고 여겼는데, 기상병이었다고?

우리 몸은 기상의 변화에 적응하는 조절 기능이 있다. 하지만 기온, 습도, 기압 등 날씨 변화가 너무 크면, 몸이 이에 따라가지 못하고 조절 기능이 저하돼 신체 리듬이 깨지면서 발생하는 것이 기상병이다. 그리고 주로 저기압이 한랭전선을 통과할 때, 높새바람이 불 때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상병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대표적인 기상병은 우울병, 관절염, 두통 등이 있다.

1. 우울병

태풍, 장마 등으로 날씨가 우중충하면 평소보다 일조량이 줄어든다. 그러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은 감소하고,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이런 날씨가 지속하면 이유 없이 기분은 다운되고 잠은 쏟아지게 된다.

2. 관절염

무릎 통증은 저기압과 연관이 있다. 흐린 날에는 대기의 압력이 낮아지면서, 관절 내 압력이 높아지고, 이때 조직의 팽창이 일어나 신경을 자극해 통증이 발생한다. 또,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이면 기온이 떨어지는데, 이때 관절로 오는 혈류량이 줄어들면서 염증 유발 물질이 늘어나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통증은 류마티스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등의 질환이 있을 때 더 심해진다.

3. 두통

두통 역시 저기압과 관련이 있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지면 인체의 자율신경계인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우위는 바뀌게 된다. 이로 인해 혈류확장이 늘어나는데, 이것이 두통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비가 오면 대기 중 양이온의 증가로 세로토닌에 영향을 줘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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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사진

김윤정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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