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트임 수술은 눈매를 답답해 보이게 만드는 몽고주름을 트여주고 눈의 가로길이 연장이 필요해 보일 때 선택하는 방법이다. 수술 시에는 눈물샘이 보이는 정도와 눈 사이의 간격, 눈의 가로길이와 비율 등을 고려한 후 어느 정도 양을 틀지 결정하게 된다.
눈매
수술 시에는 눈의 앞 구석 모양이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운 라인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앞트임을 할 때는 C자 모양의 라인에서 수술 후 부드러운 V라인으로 살아나게끔 교정한다. 단순히 피부만 절개하면 회복하는 과정에서 어색한 모양으로 변할 수 있다. 실제로 앞트임 수술 후 복원 수술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수술을 결정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앞트임 수술 시 고려사항
앞트임 수술 방법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V라인 앞트임은 누호의 방향, 위치, 노출 정도, 내안각 인대의 방향을 고려해야 한다. 눈의 가로 길이가 좁아서 답답하다면 앞, 뒤트임을 함께 진행하는 때도 있으며 눈 사이 간격이 좁은 경우 앞트임 수술을 하게 되면 만족도가 떨어지는데 이때는 간격은 거의 그대로 두고 몽고주름만 개선한다.
만족도 높은 수술 하려면?
앞트임 수술은 의료진의 전문성과 함께 매우 정교한 기술이 필요한 수술인 만큼 수술 전 본인 눈매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이에 따른 수술 방향을 상의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앞트임 수술은 회복이 빠른 수술로 3~4일 뒤부터는 눈 화장이 가능하며 5~7일 후에는 실밥을 뽑게 된다.
흉터 반응은 수술 후 10일~6주 사이에 가장 도드라지고 붉어짐이 나타날 수 있으나 정상적인 반흔 형성 과정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러한 현상은 2~3개월 이상 지나면 옅어지고 6개월~1년이 지나면 사라진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차지훈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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