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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다양한 여름 과일이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우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독특한 향과 풍부한 영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열대 과일 ‘패션프루트’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7월 중순 수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패션프루트패션프루트

100가지 향이 난다고 해서 ‘백향과’로 불리는 패션프루트는 브라질이 원산지인 다년생 덩굴성 과수이다. 과육에 가득 찬 검은 씨와 노란 과육을 떠먹으면 독특한 향기와 함께 톡 쏘는 신맛과 달콤한 끝 맛을 즐길 수 있다.

패션프루트는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비타민 C가 석류보다 7배 많다. 또 나이아신은 5.2배,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성분은 5배, 칼륨은 1.4배나 많이 들어있어 ‘여신의 과일’로 불린다.

패션프루트는 비닐 팩에 넣어 5℃에 냉장 보관하면 1개월 정도 변질을 막을 수 있다. 냉동 보관한 뒤 상온에서 녹인 과육을 설탕과 함께 섞은 후 청을 만들거나 잼 등으로도 가공할 수 있다.

생과일로 즐기려면 수확 후 4∼5일 정도 상온에 두었다 먹으면 된다. 이렇게 하면 신맛은 줄고 특유의 향과 함께 풍부한 과즙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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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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