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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결혼 후 가족계획을 통해 기다리던 임신이 되었지만,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한 채 유산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원하지 않는 관계로 임신했다면, 모자보건법에 따른 중절 수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술 후 충분히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다시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경우, 여성의 몸은 쉽게 지칠 수 있습니다.

유산, 중절 수술 후 여성의 몸은 쉽게 지칠 수 있다

이러한 짧은 휴식, 일상생활로의 복귀는 문제가 되는데, 그 이유는 유산 또는 중절 수술의 과정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수술을 진행할 때 보통 약물을 이용하는 등 자궁 내벽을 어쩔 수 없이 인위적인 방법으로 긁어내게 됩니다. 이는 출산을 통해 정상적으로 몸 밖으로 잔여물을 배출한 것이 아니므로, 유산과 중절 수술 후에도 몸에는 출산만큼의 무리가 가는 것이죠. 따라서 충분히 회복을 위해 건강을 챙겨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산이나 중절 수술 후 여성의 자궁은 약해져 있고, 신체적으로도 면역력이 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질병 감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으므로, 약 한 달 동안은 대중목욕탕과 같은 여러 사람이 같이 사용하는 곳은 피하고 탕욕도 가능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가 더운 여름이라도 간단히 샤워만 하는 것이 좋으며, 찬 바람을 직접적으로 맞는 것 자체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산, 중절 수술 후 심리적 안정이 필요하다

식사할 때에도 고단백 식품과 비타민 등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곁들여 먹어, 회복하는 동안에 비타민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여기에 중요한 또 한 가지는 신체적인 부분이 아닌 ‘정신 건강’ 입니다. 심리적 안정도 건강 회복에 필요하기 때문에 충분한 산책, 누군가와의 편안한 대화, 휴식 등으로 여유 있는 생활도 여성의 몸을 다시 안정적으로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양미애 원장 (산부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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