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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하루에 하나 이상의 단 음료를 마시는 여성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20%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의대 체릴 앤더슨 박사 연구팀은 평균 연령이 52세인 여성 10만 6천 명 이상의 자료를 수집해 연구할 결과 △젊고 △흡연자이며 △비만 진단을 받은 적이 있고 △과일 및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여성에서 설탕 음료의 소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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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설탕이 함유된 음료를 거의 또는 전혀 마신 적이 없는 여성에 비해 설탕 음료를 매일 섭취하면 뇌졸중 발생 가능성이 21% 더 높다”고 밝혔다.

심혈관 질환 위험은 단 음료의 종류에 따라 달랐다. 매일 하나 이상의 가당 과일 음료를 마신 경우 심혈관 질환 위험이 42%, 탄산음료의 경우 23% 더 높았다.

연구팀은 “설탕은 혈중 포도당 수치와 인슐린 농도를 높여 식욕을 증가시키고,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협회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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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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