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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Q. 봄만 되면 피로가 너무 심해지고, 특히 운전할 때 졸음이 심하게 옵니다. 춘곤증 증상일까요? 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졸음졸음

A. 봄이 되면 겨우내 움츠렸던 신진대사 기능이 활발해지고, 일조량이 길어지면서 우리 몸의 호르몬도 변화합니다. 이 때문에 일시적으로 낮에도 졸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면증,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등의 질환으로 인해 수면의 질이 낮아지면 밤에 충분히 자도 낮에 졸음이 올 수 있습니다.

피로와 졸음 증상이 봄철에만 나타난다면 다음과 같은 수면위생수칙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수칙을 잘 지켰는데도 증상이 지속한다면 병원을 방문해 수면다원검사와 같은 검사와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기 바랍니다.

1. 밤마다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정해진 시간에 일어납니다(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2. 낮에 운동을 규칙적으로 합니다(햇빛이 비치는 시간대, 오전 10시 이후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취침 직전에는 너무 격렬한 운동을 피합니다. 운동 자체가 자극이 되어 잠들기 힘들어집니다.

4. 커피나 홍차, 녹차, 핫초코, 콜라 등 같은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를 피합니다.

5. 낮잠은 자지 않습니다.

6. 저녁에 과식을 하지 않습니다. 과식 자체가 자극이 되어 잠들기 힘들어집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따뜻한 우유 한잔 혹은 치즈 등을 먹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7. 자기 전에 TV나 PC, 스마트폰 사용은 피합니다.

도움말 하이닥 상담의사 신홍범(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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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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