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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피부나 혈관과 마찬가지로 ‘눈’ 또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가 진행한다. 특히 50대 이후에는 노안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것은 물론, 백내장과 황반변성, 당뇨병성 망막증 등 안과 질환의 위험이 급격히 커지므로 눈 노화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눈을 비비는 모습눈을 비비는 모습

백내장은 눈에 들어온 빛을 투과하는 수정체가 노화에 의해서 탁해지면서 생기는 안질환으로, 시야가 흐릿해지고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등 시력 저하가 나타난다. 고령과 함께 자외선과 흡연, 제2형 당뇨병, 고혈압 등이 백내장을 유발하는 위험요인이므로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망막에 출혈이나 망막 박리가 일어나는 질환으로 자각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악화하기 쉽다. 한번 진행되면 시력장애와 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으므로 당뇨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황반변성은 카메라의 필름 역할을 하는 망막 중심부에 장애가 생겨 사물이 일그러져 보이거나 시야가 좁아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흡연자에게 많이 발병하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하며 지방이 적은 식사를 하고 비타민 C와 E, 베타카로틴, 아연 등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안질환을 예방하고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음의 생활습관을 실천해 보자.

1. 채소, 과일, 생선 등을 충분히 섭취한다.

2. 오래 앉아있는 생활패턴을 개선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3.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진다.

4. 금연한다.

5. 과식, 과음을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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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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