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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며칠 전부터 종아리부터 발바닥까지 뜨거운 느낌이 듭니다. 혹시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봐야 하나요?

다리를 주무르고 있는 여성

A. 다리의 열감은 하지정맥류의 전형적인 자각증상 중 하나임은 틀림없으나 하지정맥류에 대한 가족력이 없고 크게 힘든 일을 했거나, 하지정맥류를 의심해야 할 정도의 혈관 돌출이 없는 상태라면 가장 먼저 의심해 봐야 하는 것은 ‘정맥 순환 능력의 저하’ 입니다.

정맥은 동맥과 달리 자체 압력이 없기에 스스로 흐르지 못하며, 흐르지 못하고 고인 혈액들이 많아지면 자체적으로 팽창하면서 여분의 혈액을 축적하는 혈액 저장고(blood reservoir) 임무를 수행합니다.

또한 가만히 앉아만 있으면, 동맥에 있어서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하는 ‘장딴지 근육의 수축, 이완 운동’이 발생하지 않아 정맥은 순환하지 못하고 정체되는 혈액의 양이 늘어나는데, 이때 정맥의 저장능이 증가하게 됩니다.

정맥에 저장된 혈액의 양이 많아질수록 유효 순환 혈액량(심장으로 돌아가는 혈액량 및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량)이 감소하고 정맥의 저장능이 증가하면서 혈관이 확장되는데, 이때 확장된 혈관이 주변의 근육 및 신경 등의 조직을 압박하기에 열감을 비롯한 부종 및 저림, 당김, 경련, 중압감, 피로감 등의 여러 증상과 함께 유효 순환 혈액량의 감소에 따라 동맥 순환에도 문제가 발생하다 보니 시림 증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꾸준한 운동 및 스트레칭, 마사지 등의 방법으로 정맥 순환을 촉진해주는 것이 증상 완화에 유용하며, 근무나 학업 시간 및 일상생활 중에 다리를 꼬고 앉거나 쪼그려 앉는 습관이 있다면, 이 또한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리를 꼬고 앉거나 쪼그린 자세는 정맥의 압박을 초래하며, 혈류장애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앉아 있는 시간 중간중간마다 손가락 및 팔, 그리고 발목 돌리기를 비롯한 가벼운 스트레칭을 수시로 시행하시는 것이 좋으며, 정맥 순환에 효과적인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시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아울러 저염식의 식단 및 인스턴트식을 가급적 삼가시는 것이 혈관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생활 습관 개선의 노력 이후에도 별다른 차도가 없다면, 혈관을 전문으로 하는 흉부외과 혹은 하지정맥류 전문병원을 방문하시어 자세한 진찰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반동규 (흉부외과 전문의)

Smart tag : 하지정맥류 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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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동규 흉부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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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새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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