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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2년 전, 비세균성 전립선염으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와 비슷한 증상이 있어서 병원에 가려는 찰나에 눈병으로 항바이러스제와 진통소염제를 복용했고, 비뇨기 증상이 호전되어 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소변이 자주 마렵고 통증이 느껴지는데 전립선염 증상일까요? 그리고 전립선염이 20대에도 흔히 걸릴 수 있는 질병인가요?

A. 전립선에 염증이 있는 경우, 커진 전립선이 방광도 자극하기 때문에 더 자주 마렵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약하게 나오게 되고 잔뇨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 증상으로 회음부에 통증이 있거나 치골 상부, 허벅지 내측에서 불편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전립선에 염증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항바이러스제의 효능으로 통증이 사라진 것은 아니고, 약에 포함된 다른 성분으로 우연히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립선염의 경우 나이와 무관하게 20대에서도 흔히 볼 수 있으며, 오랜 시간 앉아있거나 과로 과음 등이 원인이 됩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20대보다 40대 이후에서 더욱 빈번하고, 소변이 약하게 나오는 것이 주 증상입니다.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평소 생활 관리에 주의하고 꾸준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박수환 (비뇨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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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이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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