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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경제가 침체되어 비대면 방법으로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강원도는 감자와 오징어를 판매해 큰 호응을 얻어 매표(Ticketing)와 감자(Potato), 오징어의 합성어인 신조어 ‘포케팅’, ‘오케팅’ 등이 생기기도 했다. 경상남도 창원시는 미더덕, 주꾸미 등을 차에 탄 상태에서 구매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판매한다. 코로나19 걱정 없이 손쉽게 살 수 있는 미더덕의 영양적 특징은 무엇일까?

타우린, 식이섬유 풍부한 미더덕

미더덕미더덕

씹으면 즙이 입 안에 퍼지는 미더덕은 마치 더덕처럼 생겼다 하여 그 이름이 생겼다. 섬유질로 되어 있어 딱딱하고 수분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미더덕에는 당질 중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글리코겐 함량이 높아 기운을 북돋는다.

단백질, 칼슘, 인, 철,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지방 중 에이코사펜타엔산(EPA)이 많이 들어 있어 뇌경색, 심근경색 등 성인병 예방효과가 있다.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담석을 녹이거나 간장의 해독기능을 강화하는 타우린도 들어 있어 술 마신 다음 날 미더덕을 이용한 된장국 등을 먹어도 좋다. 껍질에는 DHA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껍질을 통째로 씹어 먹거나 갈아서 천연 조미료로 사용해도 된다.

흔히. 오만둥이와 미더덕을 헷갈릴 수 있는데 미더덕은 5~10cm로 황갈색을 띠며 매끈한 타원형 모양이다. 오만둥이는 겉이 울퉁불퉁하고 원형에 가깝다. 식감은 미더덕보다 부드럽고 쫄깃하며 껍질이 잘 씹히기 때문에 다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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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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