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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 대부분은 상처가 생긴 후부터 시간이 지나면서 흉터의 크기가 점점 줄어들고 색이 흐려지면서 사라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흉터가 부풀며 커지는 증상을 보이거나 붉은색을 띠는 형태의 흉터를 가진 경우에는 켈로이드 흉터일 가능성이 높으며 켈로이드의 경우에는 외상이나 수술 후 상처 회복과정에서 피부조직이 성장하는 질환이다. 상처나 염증 발생 부위의 원래 크기를 넘어서 넓게 자란다.

이렇게 켈로이드 흉터가 생긴 경우에는 초기에 바로 잡는 것이 좋다. 하지만 초기 치료단계를 놓친 경우에는 전문의와 함께 현재의 흉터 양상을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파악하여 그에 따른 적합한 켈로이드 흉터 제거 방법을 신중하게 선정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켈로이드성흉터켈로이드성흉터

켈로이드 흉터 제거 방법으로는 약물치료, 수술적 치료, 흉터 관리로 구분할 수 있다.
약물치료의 경우에는 초기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다. 즉, 비정상적인 조직의 정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며 피부층에 주사하는 방법, 약물을 도포하는 방법 등으로 상태에 따라서 각각 다르게 적용한다. 수술적 치료의 경우에는 과도하게 증식된 조직을 제거하는 방법이 우선적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봉합선이 재차 변형이 생길 가능성이 있기에 미세 봉합과 조직 자극을 최소화하는 전문적인 켈로이드 흉터 제거가 필요하다.

약물치료 혹은 수술적인 치료를 통해 켈로이드 흉터 제거를 진행했다면 수술 후 흉터 관리도 중요하다. 체질이나 외부 요인에 의한 켈로이드 발생의 경우에는 초기 흉터 관리는 켈로이드 억제와 제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흉터 관리는 약물, 압박 시트 등의 다양한 방법들이 적용되는 게 각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조치가 필요하다.

켈로이드 치료 후 피부가 안정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시술 및 관리가 모두 중요하기에 조급한 마음을 갖기보다는 피부가 정상화될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두고 더는 변형이 생기지 않도록 전문의와 함께 관리가 필요하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이승훈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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