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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연인 사이에는 로맨틱한 키스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곤 한다. 하지만, 이런 달콤한 시간이 서로가 가지고 있는 충치균을 선물하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키스하는 연인

국제학술지인 ‘미생물군집’에 실린 네덜란드 응용과학연구원(TNO)의 연구에 따르면 10초 동안 키스할 경우 8,000만 마리가 넘는 세균이 오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매일 지속적해서 키스를 나누는 연인은 서로의 구강 안의 세균총이 비슷하며, 구강 안에 동일한 세균을 공유하는 것으로 나왔다. 즉, 충치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만큼 상대에게 균을 옮길 수 있다는 것.

생각만 해도 끔찍한가? 그렇다고 너무 걱정은 하지 말자. 키스로 충치균은 옮길 수 있지만, 키스만으로 충치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충치가 생기기 위해서는 충치균, 치아와 타액의 상태, 당분 섭취량 이 세 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해야 한다. 즉, 하나라도 조건이 성립하지 않으면 충치는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충치균이 있는 상대와 키스를 한다고 하더라도 설탕 섭취를 줄이고 식후 칫솔, 치실 등을 이용해 양치를 제대로 한다면 충치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진심이 담긴 키스는 강력한 엔도르핀을 생성해 짜릿하게 만들고, 세로토닌과 도파민을 분비해 행복을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이 소중한 시간 통해 애정의 견고함을 지속해서 느끼고 싶다면, 평소 스스로 치아 관리를 잘해야 한다. 또한, 충치가 가득한 상태에서 키스하는 것은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님을 기억하고 반드시 치료하도록 하자.

Smart tag : 충치 치아

뉴스 작성자

김윤정 사진

김윤정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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