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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알싸한 향과 톡 쏘는 매운맛이 매력인 달래는 입맛을 돋워 주며 원기회복을 돕는 대표적인 봄나물이다. 이는 매력적인 맛에도 불구하고 ‘봄’ 식자재란 인식이 강해, 다른 계절에는 잘 찾지 않는데, 최근에는 하우스 재배도 일반화되어 사시사철 이를 즐길 수 있다.

달래달래

면역력 높여주는 건강푸드 ‘달래’

달래, 특유의 알싸한 향은 ‘알리신’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이는 강력한 항균, 살균작용으로 세균과 바이러스로 인한 여러 질병의 예방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이 성분은 비타민 B1과 결합하면 알리티아민으로 변해 피로 회복, 면역력 증가에도 효과적인데, 달래에는 이 두 성분이 모두 풍부해 자양강장 음식으로는 으뜸이다. 이뿐만 아니라, 비타민A·B2·C 등이 풍부하며,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슘·철분·인 등 무기질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 주는 데도 도움이 된다.

어떻게 맛있게 먹을까?

달래는 매콤하게 무쳐 먹어도 좋고, 전, 찌개 등으로 활용해도 좋다. 기억해야 할 것은 가열 조리할 경우 달래에 있는 영양소가 손실될 수 있으므로, 열을 가하는 음식을 할 때는 가장 마지막에 넣는 것이 좋다.

△ 만능 달래장

김에 싸서, 밥에 비벼서 혹은 고기에 곁들여 먹어도 좋은 만능 달래장을 소개한다.

재료:

달래 1/2단, 진간장 2큰술, 조선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풋고추 1/2개, 홍고추 1/2개, 매실청 1작은술, 참깨 1/2큰술, 참기름 1큰술

만드는 법:

1. 달래는 노란색의 부분을 잡아당겨 벗겨주고 물에 담가 흙을 털어낸다.

2. 달래는 1~2cm 간격으로 송송 썰어준다.

3. 잘게 다진 청·홍고추, 달래, 나머지 재료를 넣고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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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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