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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선천적 혹은 노화로 인해 발생한 목주름은 근본적인 원인인 ‘활경근’ 을 강화해주는 목거상술이 효과적이다. 그런데 목 거상술 후기나 전후 사진을 찾아보면 목거상술과 함께 안면거상술을 같이 받은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 또, 이 두 수술을 같이한 사례를 보면 대부분 효과가 좋은 편이다.

그렇다면 목주름을 고민하는 사람들은 목거상술과 안면거상술을 꼭 같이 받아야 효과가 큰 것일까?

그렇지 않다. 우선 안면거상술 자체는 볼 처짐이 있는 경우에 효과적인 수술이며, 이는 안면거상술만 받거나 목거상술을 함께 받거나 개선되는 효과는 동일하다. 하지만 목주름은 다르다. 목주름은 활경근을 강화해줌과 동시에 목주름의 위치를 이동시켜야 해서 목의 피부를 당기는 방향이 수직에 가까워야 한다. 하지만 목거상술만 하는 경우 수직이 아닌 비스듬히 당겨져 개선 효과는 다소 떨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40대 중반 이후의 연령대인 사람은 목거상술만 진행하는 경우 피부의 여분을 해결할 수가 없어서 수직이 아닌 귀 뒤쪽으로 당기는 방향이 비스듬하게 바뀐다. 반면 안면거상술과 같이하는 경우 수직에 가깝게 당겨줄 수 있어서 당겨진 피부의 여분을 해결할 수 있고, 목주름의 개선 효과가 더 높아지게 된다. 즉, 목거상술과 안면거상술은 무조건 같이 받을 필요는 없으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안면거상술과 목 거상술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관련 수술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 신중하게 선택할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창연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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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연 노블와이성형외과의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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