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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 육아

임신 중 흔히 하는 실수로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몸을 따뜻하게 한다며 뜨거운 물에 목욕하는 것을 들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감기 기운이 있을 땐 ‘목욕을 하지 말라’고 강조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 목욕 후 감기에 더 잘 걸린다?

임신부임신부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고 난 뒤엔 체온 변화가 평소보다 훨씬 심해지기 때문에 오히려 목욕 후 감기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그래서 목욕 후 감기에 걸렸다는 임신부가 적지 않다. 따라서 감기에 걸리거나 감기 기운이 있는 경우엔 체온 변화가 크지 않도록 목욕은 삼가고 보온에 주의하도록 한다.

임신 중 심한 감기에 걸렸다면 주치의와 상의하여 어떤 약으로 증상을 완화할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 임신 중에도 사용할 수 있는 감기약이 있으므로 무작정 피하기보다는 심한 감기 증상으로 더 괴롭기 전에 진료를 받아보도록 한다.

◇ 감기를 피하려면?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면역력을 키우고,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면역력을 좋게 하기 위해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고, 수면과 휴식을 충분히 취한다. 물을 자주 마셔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고, 손을 코나 눈, 입 등에 가까이하지 않도록 한다.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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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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