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체중감량을 위해서 탄수화물을 줄여야 한다는 것은 ‘밥심’으로 사는 한국인에게는 상당한 난제다. 닭갈비, 곱창전골, 샤부샤부 등을 먹더라도 꼭 후식은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니 말이다.
이런 어려움을 덜어주는 식자재가 있다. 바로 ‘콜리플라워 라이스’다. 슈퍼 푸드 중 하나인 콜리플라워는 꽃양배추라고도 불리는데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고 식이섬유가 많아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높고 장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좋다. 이를 잘게 썰어 마치 쌀알처럼 잘게 썰어 가공한 것이 콜리플라워 라이스다.
밥과 비슷한 식감 때문에 순수 채소이기 때문에 다이어트는 물론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을 실천하는 사람에게도 인기다. 콜리플라워 라이스는 잘게 썰어 급속 냉동한 제품을 사거나 콜리플라워를 잘게 다져 만들 수 있다. 생콜리플라워는 떫은맛이 강하므로 끓는 물에 식초와 밀가루를 조금 넣어 데친 후 물에 헹구지 말고 소쿠리에 펴서 식힌 후 다지면 된다.
콜리플라워 라이스콜리플라워 라이스는 어떻게 먹어야 할까?
콜리플라워 라이스는 김밥, 볶음밥, 주먹밥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점성이 일반 쌀보다 약해 현미나 백미와 함께 섞어 먹거나 단독으로 조리하면 된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유튜브 채널 ‘맛불리 TV’에서 제안한 콜리플라워 볶음밥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고슬고슬 황금 볶음밥■
△ 재료(5회분)
계란 10개, 밥 1공기(250g), 콜리플라워 라이스 700g, 소금 후추 취향껏, 기버터 혹은 무향 코코넛 오일 1/2~1 밥 스푼, 다진 고기 혹은 참치 혹은 새우 100g, 한 끼에 닭표 스리라차 소스 1 밥 스푼 추가 가능, 한 끼에 슬라이스 치즈 1장, 무가미 김 추가 가능, 방울토마토 한 끼에 5~7개 추가 가능
1 밥과 콜리플라워 라이스를 섞은 후 계란을 깨뜨려 넣는다.
2 소금과 후추를 넣어 간을 한 후 계란을 터트리면서 섞는다.
3 달군 프라이팬에 기버터나 무향 코코넛 오일을 넣은 후 섞은 재료를 넣는다.
4 고슬고슬해질 때까지 볶아준다.
5 맛을 추가하고 싶다면 다진 고기, 참치, 새우 등을 넣은 후 함께 볶는다.
6 밥 위에 토핑으로 슬라이스 치즈, 김, 방울토마토, 삶은 계란, 닭표 스리라차 소스 등을 뿌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