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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검진 주기는 1년일까? 2년일까?
한국 유방암학회가 제시하는 유방암 조기 검진 권고안에 따르면 30세부터 매월 자가 검진을 하고, 35세부턴 2년마다 임상 검진, 40세 이후엔 1~2년마다 임상 진찰과 유방 촬영검사(mammogram), 고위험군은 의사 상담 하에 수시 검사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40세부터는 유방 촬영검사 주기가 1년 또는 2년으로 제시되어 있어 더욱 정확한 검진 주기를 궁금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실제로 미국 질병예방특별위원회는 50~74세 여성에게 2년마다 유방 촬영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는 반면, 미국암협회는 유방암 위험이 높은 경우 45세부터 매년 검사하고 55세 이후엔 1~2년마다 유방 촬영검사를 받을 것을 제안하고 있어 검진 주기에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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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최근 참고할만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북미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연례 학회에서 유방 촬영검사 주기가 2년보다는 1년이 더 유리할 수 있다는 연구가 소개됐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영상의학과 전문의 Sarah Moorman 박사 연구팀은 병원에서 진료 중인 유방암 환자 23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연구 대상자 232명 중 14%는 2년마다, 86%는 1년마다 유방 촬영검사를 받았으며, 말기 암 진단 비율은 검진 주기 2년인 그룹에서 43.8%, 1년인 그룹에서 24%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유방 촬영검사 주기가 2년인 사람보다 1년인 사람의 유방암 크기가 더 작고, 암 진행 정도도 비교적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한, 2년마다 유방 촬영검사를 받은 환자는 1년마다 검사를 받은 환자보다 화학요법이나 림프절 절개 등의 치료도 줄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2년보다는 1년 주기로 유방 촬영검사를 받는 것이 건강관리에 유리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매년 유방 촬영검사를 받는 것이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을 낮추는지에 대한 결과는 포함되지 않아 아쉬운 부분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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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자

김선희 사진

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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