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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 씨는 한동안 기분이 들뜨고 고양되어 있다가 요즘에는 일주일을 주기로 우울감과 들뜬 기분이 번갈아 가면서 나타나고 있다”

기분장애

우울감과 들뜬 기분의 복합적인 정서 장애, 기분 장애란?

기분 장애는 과도한 슬픔이나 과도한 기쁨, 이 두 가지 감정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정서 장애가 수반되는 정신 건강 장애이다. 급격한 감정 기복으로 인해 식사나 수면, 행동, 대인관계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경우 기분 장애를 고려할 수 있다. 대표적인 기분 장애로는 조울증으로 불리는 ‘양극성 정동장애’와 우울증으로 불리는 ‘주요 우울장애’를 꼽을 수 있다.

주요 우울장애는 평생 유병률이 10%로 매우 흔한 편이며, 성인 여성 10명 중 1명은 평생 한 번 이상 우울증 등을 포함한 기분 장애를 겪는다고 알려져 있다. 양극성 장애의 평생 유병률은 1~4%로, 주로 20~30대에 발병해 사회 및 직업적 기능에 지장을 초래하고 재발률 또한 높기 때문에 빠른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

우울한 기분이 들면 무조건 우울증일까?

우울한 기분이 지속한다고 해서 무조건 우울장애인 것은 아니다. 우울 증상의 심각도와 기간이 진단 기준에 부합해야 하며, 양극성 장애 역시 우울감이 나타나므로 이에 대한 감별이 필요하다. 또한 주요우울장애 환자의 50%가 2형 양극성 장애일 확률이 높으므로, 우울 증상을 보인다면 이에 대한 정밀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소개하는 우울 증세가 있을 때 양극성 장애를 예측하는 임상적 특징을 참고해보자.

-25세 이전에 정신병적 우울증이 발병하는 경우
-산후우울증, 특히 정신병적 특징이 있는 경우
-우울감이 3개월 이내에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재발성 우울증이 5회 이상인 경우
-일반적인 우울증과는 반대의 특징을 보이는 경우(식욕증가, 체중증가, 수면량 증가, 기분 반응성 등)
-계절성 우울증, 특히 겨울에 악화한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기분의 기복 및 변화가 자주 있다
-다혈질적이고 고양된 감정적 기질이 있다
-항우울제를 사용 시 경조증을 유발하고, 효능이 초기 반응 후 감소했다
-우울 증세와 다른 증세가 공존한다(흥분, 과민성 적대감, 사고의 비약 및 성에 대한 과민성 등)

양극성 장애를 겪는 사람의 경우, 자신감이 넘치고 기분이 좋기 때문에 자신이 환자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증상이 자주 반복되더라도 기분이 침울해지는 것이 싫어 치료를 받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보호자 역시 환자를 잘 설득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Smart tag : 우울병 조울증

뉴스 작성자

윤새롬 사진

윤새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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