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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Q. 견과류가 들어 있는 율무차를 마시다가 순식간에 목구멍으로 넘어갔습니다. 심한 사레까진 들리지 않았고 헛기침만 살짝 나왔는데요. 이후 목과 가슴 쪽이 굉장히 찝찝합니다. 호흡이 불편한 것 같아 재채기도 해봤는데 가래만 조금 나올 뿐이네요.

혹시 음식물이 기관지나 폐로 그대로 넘어갔을 경우, 기관지 내시경과 폐 CT로 관찰이 되나요? 또 음식물 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흡인성 폐렴이 걸리는지도 궁금합니다.

차 마시는 여자 차 마시는 여자

A. 매우 많은걸 찾아보신 듯합니다. 일단 우리의 몸은 방어기전이 굉장히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율무차를 마시다가 소량이 기도로 들어갔다고 해도 크게 문제 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목과 가슴 쪽이 찝찝하신 건 갑자기 발생한 기침과 일부러 자극해서 한 기침 등의 원인과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폐 제일 깊숙한 가장 작은 단위인 폐포까지 기관지 내시경으로는 볼 수 없고 다량 넘어갔을 경우 CT로는 확인할 수 있지만 흡인성 폐렴까지 걸릴 정도면 호흡곤란이 심해서 계시기 어려울 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만약 호흡곤란 증상이 더 심해지는 양상으로 변하면 호흡기 내과 진료받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김태균 원장 (가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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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새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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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김태균의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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