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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기둥인 척주는 신체 한가운데 위치해 인간이 다양한 생활방식의 움직임을 할 때 안정성 및 가동범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척주는 목에 있는 부위(경추)부터 시작하여 등(흉추), 허리(요추), 엉덩이(천추), 꼬리뼈(미추)까지 S자 모양의 만곡을 이루면서 자연스럽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아마 누구나 그림 혹은 사진(x-ray)상으로 한 번쯤은 본적이 있을 것이다.

모든 척추 하나하나는 연결고리로 이루어져 움직임이 필요할 때 마치 용수철처럼 부드럽게 충격 흡수를 하면서 움직이는데, 모든 정렬이 잘 맞았을 때 가장 최적화된 메커니즘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오늘 다룰 주제인 척추전방전위증은 특정 부분이 앞으로 튀어나오는 증상으로, 자연스러운 만곡을 깨트려 불안정성 및 불편함이 생길 수 있다.

척추전방전위증이란? 증상은?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여자

'척추전방전위증' 이란 단어 그대로 풀어보면 척추가 앞으로(전방) 미끄러져 밀려나는(전위)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전방전위증이 생기게 되면 가장 큰 증상은 바로 허리통증(요통)이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자세를 하면 허리나 엉덩이, 엉치 쪽으로 통증이 생기며 보행이 힘들어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또한 척추가 밀려나면서 해당 부위의 구조물에 대한 압박이나 충격이 오면서 염증성으로 인한 민감성 통증도 생기게 된다. 특히 엉덩이나 다리를 타고 가는 신경학 적인 불편감이 동반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어떤 원인 때문일까?

그렇다면 이러한 증상은 왜 생기는 것일까?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다.

첫째, 척추분리증으로 인한 경과성진행으로 분리되어 불안정한 척추가 앞으로 점점 밀려나는 경우로, 척추분리증의 증세가 더 악화할 때 진행성 증상으로 볼 수 있다. 둘째, 오랜 세월로 척추 주변 구조물의 퇴행하고 기능이 약화하여 분리증과 같은 증상이 없더라도 나타날 수 있는 퇴행성 전방전위증이 있다.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일정 부분의 척추에 지속적인 압박을 주어 주변 구조물에 퇴행을 제공하여 발생하는 증상으로 볼 수 있다.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간헐적인 통증 및 신경학적인 큰 이상이 없다면 일반적으로 보존적 치료를 한다.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바른 자세와 운동 치료를 하며, 통증이 심할 시 주사 치료, 약물치료 등을 한다. 한의학적으로는 침이나 부항 등의 요법으로 관리하기도 한다.

기지개 켜는 여자

자세와 운동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 가이드로는 평소 바른 자세는 어떤 것인지 정확히 인지하고 이를 습관화해야 한다. 특히나 스마트폰과 컴퓨터 앞에서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를 피해야 하며, 자주 일어나서 몸을 일정 시간 움직여주고, 스트레칭 및 가볍게 걷기 등을 하도록 한다. 누워 있을 때는 다리(허벅지) 밑에 쿠션이나 방석 등을 두어 허리가 과하게 뜨지 않도록 하여 근육의 긴장이 완화되도록 한다.

보존적인 치료나 주사 및 약물의 적용 시에도 극심한 통증이 지속하거나 더 악화할 시에는 전문의와 상담 후 수술적 치료(척추고정유합술)를 고려해볼 수 있다.

효과적인 운동 방법은?

허리를 뒤로 과하게 젖히는 행위는 척추를 앞으로 더 밀려 나가게 하는 행동이므로 너무 펴는 운동을 조심한다. 엎드려서 상체를 위쪽으로 과하게 젖히는 행위나 가슴을 펴고 기지개를 한답시고, 허리를 너무 세게 꺾는 등의 동작을 삼가도록 한다. 허리는 펴는(신전) 동작을 자제하고, 되도록 구부리는(굴곡) 동작으로 척추의 전방 전위를 막을 수 있는 복부를 강화하도록 하자.

호흡을 통해 복부를 항상 긴장하고 살짝 힘을 주고 있는 습관을 들이며, 플랭크나 사이드플랭크 등을 통한 코어의 인지 강화, 브릿지나 스쿼트등의 둔부(엉덩이)와 하체의 강화도 필요하다. 또한 허리의 안정화를 위해서 골반 및 다리 스트레칭, 등의 움직임을 위한 상체 스트레칭도 같이 겸해서 운동하도록 해야 한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정운경 (운동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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