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눈은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부위이다. 맑고 깨끗한 눈망울은 그 사람을 호감으로 이끌고, 충혈되어 있거나 눈 아래가 그늘져 있다면 ‘피곤하거나 지쳐 보인다’라는 인상을 주기 쉽다.
미국 건강의학포털 Healthline에서는 맑고 반짝이는 눈을 가지기 위한 5가지 방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 건조한 공기를 피하자
헤어드라이어
갑자기 찾아온 서늘한 바람 그리고 건조한 공기는 우리의 눈을 충혈되게 하고 뻑뻑하게 만들어 안구건조증을 유발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눈이 마르지 않도록 인공눈물을 눈에 수시로 넣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주변을 건조하게 만드는 자동차 히터 사용을 자제하고, 헤어드라이어를 오래 사용하지 말고 그 바람이 눈 주변으로 가지 않도록 한다.
△ 녹차 티백을 활용하자
녹차 티백
눈 아래 까맣게 자리 잡은 다크서클은 사람의 안색을 칙칙하고 피곤해 보이게 만든다. 이렇게 어두운 인상을 심어주는 다크서클을 해결하고 싶다면 ‘녹차 티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녹차 티백 속 강력한 노화 방지 성분인 폴리페놀이 눈의 안색을 밝혀주고, 카페인 성분이 혈관을 수축시켜 다크서클의 주원인이 혈류의 이상 정체를 감소 시켜 주기 때문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물에 담근 녹차 티백을 15분간 냉장고에 보관한 후 눈꺼풀 위에 10분 정도 올려두면 된다.
△ 오메가3를 섭취하자
오메가 3
촉촉한 눈을 유지하고 싶다면 오메가3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오메가3 지방산에 속하는 DHA와 EPA는 망막의 중요 구성 성분으로, 눈 조직의 재생을 도와 안구건조증을 완화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눈물을 구성하는 지방층에 중요한 원료가 되며, 윤활 작용을 도와준다.
반드시 음식을 통해 보충해야 하는 오메가3는 고등어, 연어, 정어리, 참치 등 생선에 많이 들어 있다.
△ 눈을 자주 깜박이자
눈의 휴식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컴퓨터, 스마트 폰 등 전자기기 사용량이 늘어서일까? ‘요즘 안구건조증 아닌 사람이 없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매우 흔한 질병이 되어 버렸다.
이는 눈물샘의 마이봄선이라는 지방선에서 물과 기름 성분이 나와 안구 전체를 촉촉하게 코팅하는 ‘눈 깜빡임’ 횟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컴퓨터 작업으로 한 곳에 오랫동안 응시해야 할 경우 20분마다 의도적으로 눈을 감아주거나, 빠르게 눈을 깜빡여 눈의 눈물이 눈 표면에 골고루 퍼지게 한다.
△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마사지를 하자
눈 마사지
눈 주위의 간단한 마사지로 림프와 혈액 순환을 촉진해 피로를 풀어줄 수 있다. 그리고 이는 다크서클을 완화하는데도 도움 된다.
1. 눈썹의 안쪽 끝 바로 아래 움푹 들어간 곳을 엄지손가락으로 눌러준다.
2. 눈을 감고 눈꺼풀 위로 손바닥을 대고 살짝 눌러주며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준다.
3. 귀와 눈 사이의 움푹 들어간 곳을 꾹꾹 눌러준다. 이때 처음에는 약하게 누르다가 조금씩 강도를 높이다가 마지막에는 센 강도로 꾹 눌러준다.
4. 눈을 감고 눈을 상하좌우로 원을 그리듯이 돌려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