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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설사와 복통으로 2주 전 약 처방을 받았습니다. 약을 먹어도 호전이 없어 대장 내시경을 권유 받았는데요. 대장 내시경을 해도 밥을 먹으면 복통이 생깁니다. 혹시 다른 병은 아닌지 불안합니다. 대장에 이상이 없는데도 복통이 생길 수 있나요?

복통복통

A. 진료를 보아야 원인파악에 도움이 되겠지만, 복통의 원인은 장관 내 가스저류로 인해 팽창되면 장관의 장막층에 분포하는 통증 신경에 의해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 흔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음식물이나 가스등이 제대로 내려가지 못하고 쌓이게 되는 병목현상이 장관에 발생하면 통증이 생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흔히 밥을 드신 후 자주 통증이 생기신다면 특히 기능성 소화불량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내시경이나 다른 검사에서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지만 증상이 식후 통증, 포만감, 조기만복감,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1개월이상 지속되는 경우 입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의 경우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는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자율신경기능이 떨어져서 위 무력증, 자율신경기능이 감소, 십이지장운동 감소 등 여러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치료 또한 오려 걸릴 수 있으나 위장관 운동 조절제나 가스 제거제 등의 약물치료가 효과 있을 수 있고 금연, 소량씩 자주 식사나 취침 2~3시간 전 식사 금지, 카페인 금지, 자극성 음식 피하기 등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시고 원인을 찾기 힘드신 경우 꼭 의료진과 상의하셔서 치료해 보시기 바랍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심원섭 (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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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예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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