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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임플란트가 대중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틀니의 수요는 많다. 이는 임플란트의 비용이 부담스러운 이유도 있지만, 이를 할 수 없는 특수한 상황이 더 많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노인 인구 비율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데, 노인 중에는 전신질환 때문에, 턱뼈의 양이 너무 적어서 임플란트를 못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여 치과에 잦은 방문이 어려워 임플란트 대신 틀니를 선택하기도 한다.

틀니

대부분은 어쩔 수 없이 틀니를 하게 되는데, 이를 착용하고 있자면 불편할 때가 많다. 틀니가 불편하다고 하는 경우를 보면 잇몸이 눌려서 아픈 것이 대다수고, 틀니가 고정되지 않고 잇몸에서 떨어져 버린 사례도 있다. 또한 말을 하기 불편하거나 잘 씹히지 않는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잇몸은 세월이 지나면서 변형되는데, 이 때문에 처음에 잘 맞던 틀니도 나중엔 잘 안 맞게 될 수가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틀니는 종종 깨지거나 부러지기도 해서 다시 만들어야 하기도 한다.

치과 치료 중에서 틀니는 난이도가 높은 치료에 속한다. 특히 뼈가 별로 없는데 전체 틀니를 해야 하는 할 때는 더욱더 그렇다. 그러니 아무리 틀니 시술을 잘해도 환자의 불평은 피할 수 없을 때가 많다.

그렇다면 편안한 틀니는 만들 수 없는 걸까? 틀니를 제작하려면 최소 한 달은 치과에 방문해야 하고, 다양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 모든 과정이 다 중요하지만, 필자는 교합의 설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틀니에 대한 어떤 서적을 보면 입안에서 잘 맞는 것과 같은 틀니를 환자가 아파서 쓸 수 없었다는 사례가 나온다. 이는 잘못된 교합 설정이 문제였는데, 제대로 교합을 맞추니 손가락 하나 들어갈 만큼 큰 공간을 치아 부분에 메워야 했다고 한다.

교합이 잘 맞아야 잇몸 아픈 증상도 적어지고, 틀니도 잘 떨어지지 않고, 외모도 보기 좋게 될 수 있는 것이다. 정확한 교합의 체득을 위해서는 치과의사와 기공소와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치과에서 하는 작업 만으로는 틀니와 잇몸의 관계만 알 수 있지, 틀니와 얼굴의 관계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틀니와 얼굴의 관계를 기공소에 전달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페이스 보우나 고딕 아치라는 장치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가장 확실한 것은 틀니를 만드는 사람이 환자의 얼굴을 직접 보고 틀니를 제작하는 방법일 것이다.

예를 들어서 환자의 턱뼈가 좌우 대칭이 아닌 경우, 기공소에서 턱뼈에 평행하게 틀니를 제작하게 되면 틀니는 치아가 기울어져서 만들어지게 될 수 있고, 이는 심미적인 문제와 기능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잘 맞는 틀니를 만든다는 것은 많은 세심한 과정이 오류 없이 진행되어야 가능하다. 그중에서도 올바른 교합의 설정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므로 틀니가 불편하다면 교합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신명섭 원장 (치과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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