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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특정 제조사에서 만든 가슴 보형물이 희귀암의 일종인 ‘유방 보형물 관련 역형성대세포림프종(BIA-ALCL)’을 유발할 수 있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이는 거친 표면을 가진 텍스처(textured) 타입의 보형물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 거친 표면으로 인해 발생한 만성 염증이나 감염 등이 발병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방암 자가검진을 하는 여성

이러한 이유로 이미 가슴 수술을 한 이들은 가슴 재수술 또는 보형물 제거를 고려하고, 가슴 수술을 계획 중인 경우라면 보형물 선택에 있어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반드시 제거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보형물이 아니라면 정기적인 유방 검진을 통해 가슴 보형물을 확인하는 것도 불안함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가슴 수술 후 일시적으로 꾸준한 관리를 받거나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 방문하지만, 그 이후로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느끼면 따로 검진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가슴 수술 후 유방 검진을 필수로 받아야 하는 이유는 가슴 보형물이 자리를 잘 잡았는지, 구형 구축이나 리플링과 같은 부작용은 없는지, 보형물이 파손되지는 않았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보형물의 손상 가능성이 커질 수 있어 주기적으로 유방 검진을 통해 보형물의 이상 유무를 체크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유방 초음파를 통해 증상이 없어 자칫 방치할 수도 있는 초기 유방암과 유방질환의 진단이 가능하다.

가슴 성형수술은 성형수술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으며, 신체 안에 보형물을 넣는다는 점에서 다양한 부작용 및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 따라서 수술 후 1~2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유방 검진을 필수적으로 받아 보형물의 상태와 가슴 건강을 함께 체크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이주현 원장 (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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