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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업무상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는데 손목터널증후군이 아닌가 의심됩니다. 혹시 자가진단법이라든지 미리 예방할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손목터널증후군

A. 질문 주신 터널증후군(손목굴증후군)이 생기면 손, 손목, 팔 등의 통증 및 감각 이상 등이 발생하며, 1~4번째 손가락이 저리는 증상이 야간에 주로 심하게 나타납니다. 키보드 및 마우스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직군에서도 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손목굴증후군이 의심될 때 시행할 수 있는 이학적 검사 중 Phalen's Test라는 것이 있는데, 손바닥을 안쪽으로 향하게 약 1분가량 꺾을 경우 정중신경이 자극을 받아 관련 증상이 발생하거나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Phalen's Test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하여 손목굴증후군으로 확진할 수는 없기 때문에 관련 증상이 있으실 경우 신경과 또는 정형외과 진료를 조기에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증상을 경감시키거나 예방하는 방법으로 마우스를 쓸 때 손목 받침대를 이용하는 방법,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키보드를 이용하는 방법 등을 통해 정중신경의 압박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그 효과도 비교적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증상이 심한 경우 해당 부위를 자극하지 않는 방법, 즉 휴식을 취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송유준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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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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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준 (사)대한산업보건협회남부산의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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