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질환·치료

Q. 목 후두에 물혹이 생겼습니다. 후두개낭종이라고 진단을 받았는데 전신마취를 한 다음에 제거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후두개낭종을 꼭 제거해야 하는지, 현재 불편감이 없다면 안 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목의 불편감을 호소하는 여성목의 불편감을 호소하는 여성

A. 후두개낭종이 ‘꼭 몇 cm 이상일 때 수술을 해야 한다’는 기준은 없습니다. 다만 후두개낭종이 계속 커져서 호흡이 힘들어지는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리 수술로 제거하는 것입니다.

현재 후두개낭종으로 인한 불편감이 없다면 급하게 수술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낭종이 갑자기 커질지 아니면 현재 크기로 유지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가급적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후두개낭종 수술은 아무래도 호흡에 중요한 기도 부위이기 때문에 전신마취하에 수술합니다. 하지만 회복은 비교적 빠른 편이라, 수술 다음 날에서 길면 3~4일 정도 소요됩니다. 수술 후 회복 기간은 낭종의 크기나 수술로 생긴 상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 수술이 부담스러운 상태라면 정기적으로 후두경 검사를 받으면서 낭종의 크기 변화를 확인해도 좋은지, 수술이 급한 상황인지 등을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의해보시기 바랍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윤병기 (이비인후과 전문의)

  • 공유하기

    주소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trl + v 를 눌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하세요.

    확인
    닫기
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기사보기
윤병기 서울센트럴이비인후과의원 전문의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