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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조기폐경, 즉 조기 난소 부전은 40세 이전에 6개월 이상 생리가 없으면서, 1개월 간격으로 2번 측정한 혈중 난포자극호르몬이 40mIU/ml 이상으로 증가한 경우에 진단합니다.

우울한 여성

그 기전으로는 난포의 생성이 부족하거나, 난포 퇴화가 빠르게 진행하는 난포의 고갈과, 난포자극호르몬에 대한 난소의 반응이 결여하여 발생하는 난포의 기능부전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원인으로는 염색체 이상, 자가면역질환,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 감염 등이 제시되고 있으나, 60% 이상은 원인 불명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20대 젊은 여성이 조기폐경을 진단받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해당 연령대의 여성은 산부인과 검진을 적극적으로 받지 않기 때문에, 조기폐경이 한참 동안 진행할 때까지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따라서 젊은 여성일지라도 평소 생리 주기, 생리 양 등의 생리 양상을 잘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생리 주기를 잘 파악하는 것이 좋은데, 평소 27~35일 정도에서 벗어나면 병원에 내원하여 난소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주기는 자궁과 난소기능의 기본적인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조기폐경 증상 중에 생리 양 감소와 관련해서는 스스로 출혈량을 정확하게 재기 어렵기 때문에 보통은 생리 지속 기간을 보고 판단하게 됩니다. 보통은 5~7일로, 중간에 1~2일은 패드가 흠뻑 젖고, 그 후에는 양이 감소한 상태에서 패드에 흡수되는 정도로 나옵니다. 하지만 이와 달리 생리 양이 감소했다면 자궁의 기능이 저하된 것으로 자궁내막이 정상 이하로 얇아졌거나, 조기 폐경이 오기 전 신호일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조기폐경을 ‘經閉(경폐)’, ‘女子不月(여자불월)’, ‘月事不來(월사불래)’, ‘經水斷絶(경수단절)’ 등으로 기술하며, 그 원인을 허증과 실증으로 나눕니다.

가슴이 두근거리며 식은땀이 나는 허증은, 간과 신장의 기운이 부족해 근육과 골격에 영양을 공급하기 어려운 간신부족, 피로, 무기력이 느껴지는 기혈허약, 혈이 마르는 음허혈조에 의해 나타납니다. 그리고 실증은 기와 혈이 한 곳에 뭉쳐 어혈이 되는 기체혈어, 생식기 주변에 노폐물이 쌓인 담즙조체로 인해 생깁니다. 한의학에서는 해당 원인에 따른 치료계획을 세우고, 난소기능 강화 및 자궁기능 회복을 위한 한의학적 치료를 진행합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고지은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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