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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무더운 여름철에는 자신 있는 몸매를 뽐내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등이나 팔이 드러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 피부 자체가 오돌토돌하게 올라오고 우리가 흔히 ‘닭살’이라고 부르는 모공각화증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모공마다 오돌토돌하게 돌기가 솟아있어 닭살처럼 보이며 특정 유전질환이다. 보통 유전적 원인에 의해 각질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각질을 과도하게 생성해 각질이 모공 입구에 쌓이고 그 과정이 반복되어 모공을 막으면서 발생한다.

팔을 긁는 여성

모공각화증은 주로 팔에 많이 나타나며 다리, 얼굴, 둔부 등에서도 발생한다. 보통 피지가 많은 부분에서는 여드름 형태로 발병하며 피지가 적은 부분에서는 모공각화증 형태로 발생한다. 피지 양이 중간 정도면 둘 다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전체적으로 피부에 깨알이 수도 없이 박힌 듯 보기 흉한 모습을 나타내는데, 이를 보기 흉하다고 긁거나 뜯어내면 모낭에 염증이 생겨 검거나 붉은 색의 착색을 일으키기도 한다. 일부 여성들의 경우 타올이나 면도기 등을 사용해 2차 감염을 초래하기도 하는데, 타올과 면도기는 각질 제거 방법 중 가장 비위생적이기 때문에 지양하는 것이 좋다.

모공각화증은 피부에 나타나는 피부질환이 맞지만, 그 원인은 개인 체질과 몸의 염증, 독소 등이 내부와 피부에 쌓여 나타나는 면역질환이라고 볼 수 있다. 몸속 장기 밸런스가 무너지면 독소가 발생하고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피부 자생력까지 문제가 발생해 모공각화증이 발생한다. .

한의학적 모공각화증의 치료는 몸의 기혈을 보충하면서 면역력을 회복해주는 한약, 독소 및 염증을 외부로 보내는 약환, 한약재에서 뽑은 약액을 주입하는 약침, 침 등으로 피부 재생력을 높이는 종합 한방치료를 통해 독소를 배출하고 면역력과 피부 재생력을 회복하면 모공각화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모공각화증은 40대 이후로 자연스럽게 감소되어 사라지는 경향을 보이긴 하지만 미용적으로 스트레스를 불러올 수 있기에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과도한 스크럽제, 필링 등의 사용은 오히려 모공각화증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원인을 찾고 피부 관리 및 신체 내부적 요인, 생활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민상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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