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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프루트, 애플 망고, 파파야, 구아바, 용과, 아테모야…… 이 과일들을 마트에서 봤다면 모두 원산지가 ‘동남아시아’인 제품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당당히 국내에서 재배·판매하는 열대과일이다.

작년에는 온도가 40℃까지 올라가고 연일 습한 공기가 계속되었다. 농촌진흥청은 2020년이면 경지면적의 10.1%가 아열대 기후에 속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여기에 2060년이면 26.6%, 2080년이면 62.3%로 확대되어 한반도는 사실상 아열대 기후권으로 바뀔 것이란 전망이다. 농존진흥청은 이런 기후 변화를 예상하고 2008년부터 아열대 작물 연구를 시작해 망고, 패션프루트, 용과, 올리브, 파파야 등 과수 8종 등을 도입했다. 한국에서 만날 수 있는 열대과일의 특징은 무엇일까?

▲ 애플 망고
애플 망고 제주산 망고의 99%는 어윈이라고 하는 적색이 짙은 조생 품종이다. 일본과 한국에서는 과피가 적색인 망고를 총칭하여 애플 망고라고 부르는데 국내산 완숙 망고는 익으면 과피에 기름이 형성되고 매우 달콤한 향이 난다. 6월 하순에 만날 수 있는 애플 망고를 제대로 즐기려면 실온에 둘 것. 냉장해 차게 먹으면 향은 소실되어 단맛밖에 즐길 수 없기 때문이다.

▲ 구아바
구아바 구아바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과일로 특히 비타민 C가 귤보다도 3∼4배 이상 많이 들어 있다. 국내에서는 과일 뿐 아니라 어린잎을 원료로 하는 구아바 차로 마시기도 한다. 아바 과실에는 미리세틴, 아피제닌, 엘레그산, 안토시아닌 등의 페놀성 화합물과 카로티노이드가 많이 들어 있다. 잎에는 세스퀴테르펜, 트리테르페노이드, 플라보노이드, 쿠마린, 알칼로이드, 탄닌 등이 있어 구아바는 오랫동안 민간의약으로서 급성 위장염과 설사, 이질뿐만 아니라 당뇨의 치료에 이용되고, 탁월한 정장작용으로 설사 방지 및 위장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작용이 큰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 패션프루트
패션후르트 2018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패션프루트의 재배면적은 44.4헥타르에 달했다. 7월 하순~8월 사이에 수확하는 패션프루트는 열매의 꼭지를 잘라 자른 부분을 테이프로 막아두면 상온에서도 5~10일 이상 신선도가 유지된다고 한다.
과즙에는 여러 가지 당류, 비타민류, 니아신, 칼륨, 카로틴, 향기 성분이 씨앗에는 고농도의 리놀산, 지질이 들어 있다. 과피에는 펙틴 성분이 있어 기능성 식품으로도 알려졌다. 생으로 먹을 땐 반으로 나눠 숟가락을 떠먹으면 좋고 과즙을 짜서 주스로 가공하기도 한다. 과즙을 탄산수나 물에 2~3배로 희석해 마시면 적당한 산 농도와 과일 향기를 즐길 수 있다.

▲ 아테모야
아테모야 파인애플과 비슷한 식감을 가진 아테모야는 슈가 애플(sugar apple)과 체리모야(cherimoya)를 이용하여 만든 잡종이다. 아테모야라는 이름은 슈가 애플이 남미 이름인 아따(Ata)와 체리모야의 모야(-moya)를 붙여 만든 합성어다. 저장·유통기간이 매우 짧아 생과를 수입하는 것이 어려워 국내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는데 주로 제주에서 재배되며 접하기 쉬워졌다.
단백질, 지방산, 섬유, 탄수화물, 미네랄과 비타민이 있는데 열량은 비교적 적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당도는 23∼27브릭스로 제주산 노지 감귤보다 2배 정도 달다. 씨앗에 독성 성분이 있어 과육만 먹어야 하며 면역력을 높이고 항암 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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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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