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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4일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코미디언 ‘홍현희’가 최근 갑작스레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그녀는 “아버지가 원래 지병이 있으셨던 건 아니었다. 한 달 전까지도 건강하셨는데, 갑작스레 안 좋아지셨다”며 “담도암을 발견한 즉시 입원하셨고, 2주 만에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의 남편 제이쓴은 “담도암이 발견되면 99%가 말기라고 하더라”며 안타까워했다.

병실에 누어있는 남성

담도암이란?

담도암이란 담도에 생긴 종괴로, 여기서 담도는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십이지장까지 운반하는 길이다. 이는 발생 위치에 따라 담관암, 담낭암, 유두부암으로 나뉜다. 생소한 암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2018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6년에 우리나라에서는 229,180건의 암이 새로이 발생했는데, 이중 담낭·담도암은 전체 암 발생의 2.9%로 8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매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담도암의 발생기전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50~70대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하고, 민물고기를 날로 먹었을 때 감염될 수 있는 기생충 중 하나인 간디스토마에 의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그 밖에 담석증도 위험인자로 보고 있다. 이렇듯 정확한 원인이 없기 때문에 알려진 예방수칙 또한 없다. 다만 민물고기는 충분히 익혀서 먹고 담석이 있을 시 그 돌을 제거하면 이로 인한 담도암은 예방할 수 있다.

일찍 발견할 수는 없을까?

그녀의 아버지가 일찍 담도암을 발견하지 못했던 것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증상이 있다 해도 일반적인 소화기계통에 문제가 있을 때와 거의 구분이 되지 않아 이를 의심하기란 쉽지 않다. 황달, 백색변 등 구체적인 증상이 발견되어 검사를 받았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그래서 평소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아서 일찍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Smart tag : 담낭암 간·담낭·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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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사진

김윤정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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