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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가공식품과 자극적인 음식에 노출된 현대인들은 배고픔을 해결하기보다는 정신적인 만족감을 채우기 위해 먹는 ‘음식 중독’ 증상을 보이곤 한다. 음식 중독에 빠진 사람들은 배가 불러도 계속 먹거나, 이전보다 더 강렬한 맛을 원하고 특정 음식을 줄이면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두통 등의 신체 증상이 나타난다.

치킨, 햄버거 등 음식

음식 중독, 왜 생기는 걸까?
음식 중독은 뇌의 시상하부의 보상중추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음식을 섭취하면 뇌에서 도파민과 세로토닌 등의 물질이 분비되어 즐거운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이는 괴로운 감정이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은 보상 중추 시스템에 이상을 일으켜 더 많이 먹는 행동을 부추기며 음식 중독으로 이어지게 만든다.

또한 큰 스트레스에 시달리거나 우울한 경우 즐거운 감정을 갈구하게 되는데, 이는 결국 자극적인 음식 섭취로 이어진다. 처음에는 조금만 먹어도 기분이 나아지지만 점차 더 강렬한 맛과 많은 양을 원해 결국 중독에 빠지게 된다.

컵라면을 먹고 있는 남성

나도 음식 중독일까?
내가 음식 중독인지 알고 싶다면 자가 진단을 통해 증상을 확인해 보는 게 좋다. 미국 예일대학교 식품학과 정책연구소에서는 이를 위해 ‘Yale Food Addiction Scale’이라는 설문 조사 항목을 개발했다. 이 설문지에는 다음과 같은 질문이 포함되어 있으며 항목 중 해당하는 것이 많을수록 음식 중독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1. 특정 음식을 먹을 때, 계획보다 훨씬 더 많이 먹는가
2. 배가 불러도 계속해서 음식을 섭취하는가
3. 속이 아프다고 느낄 때까지 먹는가
4. 과식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시간이 많은가
5. 온종일 끊임없이 음식을 먹는가
6.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그것을 대체할 수 있는 먹거리가 집에 있어도 사 먹기 위해 밖으로 나가는가
7. 먹는 것을 줄이려고 했을 때 오히려 음식에 대한 욕구가 더 증가했는가
8. 음식 섭취 때문에 우울증, 불안, 자기혐오 등의 심리적 문제가 발생했는가
9. 업무, 취미활동 대신 먹는 것에 시간을 쓰는가
10. 어떤 음식은 걱정이 될 정도로 먹지 않는 경향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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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자

권예진 사진

권예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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