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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천지를 중심으로 화산지진, 가스 등 심각한 화산분화 징후가 포착되고 있으며, 대규모 화산분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깨어나는 백두산 화산,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토론회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002∼2005년 백두산 천지 근방에서 3천번 이상의 화산지진이 발생했으며, 천지가 부풀어 오르는 등 심각한 화산분화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특히 “백두산의 과거 분화는 2010년에 발생한 아이슬란드 화산분화량의 천배 이상 규모였으며, 앞으로 백두산 화산이 어떻게 될 것인지 정밀 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백두산 분화로 대홍수, 도로나 전기 등 기간시설 마비, 생태계 변란, 호흡기 질환 등의 문제가 잇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화산

최근 하와이에 있는 킬라우에아 화산 폭발로 화산재가 분출하고 용암이 흘러나오는 모습을 뉴스화면으로 목격한 바 있다. 이런 장면이 먼 나라의 이야기로 그치지 않을 거란 과학자들의 경고에 특히 화산폭발 시 ‘화산재’에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화산재는 화산의 종류와 분화의 형태에 따라 모양이 다르며, 이에 노출되면 눈, 폐 등 호흡기와 피부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화산재가 호흡기를 자극하여 콧물, 목 통증, 마른기침, 기관지염, 호흡곤란 등이 생길 수 있으며,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등의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또 눈을 자극하여 급성 결막염, 눈 통증, 이물감 등을 유발하며, 피부발진 등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화산재 위험이 있을 때는 보건당국의 안내를 따르고, 가급적 실내에 머물면서 문, 창문 등을 닫는 등 화산재가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문과 창문의 틈새는 테이프나 젖은 수건으로 막아둔다.

호흡기 보호를 위해 마스크나 손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는다. 특히 화산재가 눈을 자극하지 않도록 고글을 착용하고,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이용한다. 화산재가 각막 등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눈의 이물질은 손으로 비비지 말고 흐르는 물로 씻어낸다.

화산폭발 시 유독가스는 밑으로 퍼지기 때문에 높은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다. 또 화산재가 도로를 미끄럽게 만들 수 있으므로 가급적 운전은 삼가거나 운전 시 미끄럼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Smart tag : 결막염 결막장애 폐렴 폐/기관지

뉴스 작성자

김선희 사진

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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