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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나른한 봄날 자꾸만 쏟아지는 졸음에 너무나도 피곤하다. 추운 겨울 동안 움츠렸던 몸이 따뜻한 봄날에 적응하는 과정인 춘곤증 때문인데, 특히 운동이 부족하거나 피로가 누적된 사람에게 더 심하게 나타난다. 춘곤증을 이기기 위해서는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와 운동이 도움이 되는데,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몇 가지 동작으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보도록 하자.

어깨와 등을 활짝 펴 주는 자세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다. 누워서 비틀기 자세를 통해 움츠러든 몸을 활짝 펴보자.

홈 트레이닝홈 트레이닝

① 두 무릎을 반으로 접어 세운 상태에서 양팔을 쭉 뻗는다.

② 골반을 들어, 반 뼘 정도 왼쪽으로 옮긴다.

③ 오른쪽 다리는 쭉 뻗고, 왼쪽 다리는 가슴 앞으로 가져온다.

④ 오른손으로 허벅지 바깥쪽을 짚고, 무릎을 오른쪽으로 향해 기울여 넘긴다.

⑤ 5~10번 호흡을 유지한다.

⑥ 반대쪽도 반복한다.

가슴을 열어주는 자세

심신은 호흡을 천천히 가다듬는 것만으로도 한결 정리된다. 팔을 좌우로 벌렸다 모으면서 호흡하는 동작으로 몸과 마음을 다스려보자.

홈 트레이닝홈 트레이닝

① 무릎을 꿇고 앉아 손바닥이 밖을 향하게 팔을 쭉 편 후 손목 부분끼리 마주 보도록 손을 모은다.

② 숨을 들이마시면서 팔을 좌우로 벌리고 숨을 내쉬면서 원래 자리로 돌아온다.

③ 서너 차례 반복한다.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는 자세

등을 구부정하게 구부리는 습관은 척추에 큰 부담을 준다. 모든 근육의 움직임에 관여하는 코어 근육을 단련하여 신체에 활기를 더해보자.

홈 트레이닝홈 트레이닝

① 기어가는 자세에서 두 손과 두 무릎을 각각 어깨너비만큼 벌린다.

② 숨을 들이마시면서 머리를 뒤로 젖히고 허리를 움푹하게 바닥 쪽으로 내린다.

③ 반대로 숨을 내쉬면서 머리를 숙이는 동시에 복부를 등 쪽으로 당기고 허리를 천장 쪽으로 둥글게 끌어 올린다.

④ 3~5회 반복한다.

⑤ 양손을 앞으로 쭉 뻗은 상태로 태아 자세를 만들어 잠시 호흡한다.

그림 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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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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