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질환·치료

Q. 아이가 실수로 휘두른 손에 긁혀서 볼에 패인 상처가 생겼어요. 부위가 부위인지라 흉터가 생기지 않게 관리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은 새살이 돋는 데 도움을 준다는 푸시딘산 성분의 연고를 바르고 있는데, 주변에서는 상처 패치로 덮어두고 나중에 흉터 관리 연고를 바르는 게 더 좋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네요.

상처난 계란상처난 계란

A. 다친 게 오늘이고 다친 원인이 손톱이라면 상처 소독을 하고 항생제 연고를 잘 발라서 염증이나 감염이 생기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비돈요오드 소독은 많이 따갑게 느끼실 수 있지만 중요합니다. 만약 포비돈요오드 소독이 너무 따갑다면 생리식염수로 여러 번 상처를 씻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푸시딘산 성분의 연고 잘 발라주시고 과산화수소나 의료용 알코올 같은 것은 사용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패치는 상처가 깨끗한 경우에 사용할 수 있으나, 초기에는 소독이 더 중요합니다. 중간 경과를 봐야 정확하겠지만, 다친 날을 포함해서 3일 정도는 포비돈요오드와 연고로 소독과 치료를 잘하시고 그다음에 상처 부위가 많이 빨개지거나, 붓거나 열감이 없는 경우에는 상처 패치를 붙이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흉터 관리 연고는 상처가 완전히 다 나은 다음에 흉이 덜 생기라고 쓰는 제품들이기 때문에, 지금은 사용할 시기는 아닙니다. 완전히 상처가 낫고 상피화가 완료되려면 대략 1~2주 정도 걸리니 그때부터 사용하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흉터 관리 연고는 빨리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시작하면 몇 개월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도 잘 발라 주시길 바랍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박동권 (성형외과 전문의)

  • 공유하기

    주소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trl + v 를 눌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하세요.

    확인
    닫기
권예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기사보기
박동권 아몬드성형외과의원 전문의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