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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다이어트

애호박은 날로 먹어도 되고 국, 찌개, 나물, 전, 구이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애호박엔 어떤 장점과 영양이 있을까?

애호박애호박

다이어트 필수 채소
애호박은 칼로리가 100g당 17kcal로 낮은 편이다. 수분 함량이 95%나 되고 섬유질이 풍부해 먹으면 포만감이 느껴져 다이어트할 때 무리해서 양을 조절하지 않아도 된다. 애호박을 얇게 썰어 샐러드 위에 얹어 먹거나 애호박찜, 애호박 무침으로 조리해 먹어도 좋다.

혈관 질환 예방
미국 임상 영양 학회지(The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호박과 같은 과일과 채소 섭취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생성을 줄인다고 한다. 특히 호박에 많이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C는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방지해 혈관 벽 안쪽에 파고들어 각종 염증반응을 일으킨 후 덩어리처럼 뭉쳐져 붙은 상태인 ‘죽상경화반’을 감소한다.
또한 애호박의 엽산은 혈관 내벽을 손상하는 아미노산인 ‘호모시스테인’을 제거해 뇌졸중, 심근경색 등 혈관 질환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고 풍부한 섬유질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당뇨병으로 인한 동맥 경화 및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여준다.

애호박은 천연 영양제
호박은 망간과 비타민 C의 탁월한 공급원이다. 여기에 식이섬유, 비타민 A, 마그네슘, 엽산, 칼륨, 구리 및 인이 들어 있어 건강을 증진한다. 특히 카로틴이 많이 함유돼 체내에 들어오면 비타민 A 효력을 나타내는데, 특히 호박의 카로티노이드에는 루테인이 풍부해 시력 보호와 피부 미용에 좋다.

남성에게도 좋은 애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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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 추출물로 연구한 결과, BPH 또는 양성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불리는 남성의 질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특정 성질이 있다고 나타났다. 양성 전립선 비대증은 남성 배뇨장애로 전립선의 크기가 증가하여 배뇨를 힘들게 하는 질환이다.

암, 관절염, 천식 등 질병 예방
애호박을 꾸준히 먹는 것은 건강을 유지하는 지름길이다. 2017년 영양학 저널에 따르면 애호박의 비타민 C, 엽산, 베타카로틴은 대장암을 일으킬 수 있는 해로운 화학 물질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나타났다. 또한 루테인, 베타카로틴, 제아잔틴, DHA(Dehydroascorbic acid)가 종양 세포에 대한 항증식 및 세포 사멸 활동을 돕는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는 항염증 기능이 있어 골관절염, 천식 및 류마티스성 관절염과 같은 질병에 좋으며 애호박 속 칼륨이 많아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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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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