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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핸드폰을 놓지 못해, 잠은 올 생각이 없대’ ‘잘난 사람 많고 많지 누군 어디를 놀러 갔다지’ ‘부질없이 올려놓은 사진 뒤에 가려진 내 마음을 아는 이 없네’ ‘난 또 헤매네 저 인스타그램 속에서’ 이는 가수 ‘딘’의 노래 ‘인스타그램’의 일부다.

노래 가사처럼 하루에도 수십 번씩 소셜미디어(SNS: Social Networking Service)를 들여다보고 타인의 행복한 모습에 나 자신을 비춰 본다면 우울증에 빠질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타났다.

우울해 하는 여성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의 Krista Howard 박사와 동료들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스냅챗 중 적어도 하나 이상의 SNS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대학생 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시행했고, SNS의 사용 빈도, 사용 동기, 중독성 등과 함께 우울 장애를 평가했다.

그 결과 우울증으로 진단된 사람은 SNS 중독척도(18.5 [MDD] 대 15.3 [No MDD], d =0.55)에서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SNS를 통해 끊임없이 자신보다 나은 삶을 사는 사람과 비교했으며, 자신이 올린 게시물에 부정적인 반응이 달리면 예민하게 받아드렸다.

이 연구를 이끈 Howard 박사는 “SNS 사용이 우울증을 일으킬 수 있지만, 사회적 지지를 증진하는 등 긍정적인 이점을 가지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개인이 SNS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인식하고, 심리적 고통을 줄이기 위해 사용 시간을 줄이고, 비교 대상이 되는 개인 또는 단체와의 팔로워를 제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Journal of Applied Biobehavioral Research에 게재되었으며 Medical News Today 등의 외신에서 보도했다.

Smart tag : 우울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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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사진

김윤정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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