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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 육아

예비 산모나 임산부일 경우 모든 것이 조심스럽다. 특히 주사를 맞는다고 생각하면 더욱더 꺼려질 것이다. 하지만 특정 예방접종의 경우 예비 산모나 임산부에게 권장하고 있다. 이는 예방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백신의 잠재적 위험보다 크기 때문이다.

즐거운 출산과정즐거운 출산과정

예비산모를 위한 예방접종 – 풍진, B형간염

출산을 준비할 때 풍진과 B형간염에 면역력이 없다면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풍진의 경우에는 생백신이기 때문에 홍역·볼거리·풍진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4주간 피임을 해야 한다. 만약 백신 접종 후 4주 이내에 임신했다면 태아의 잠재적인 감염위험성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B형 간염 예방접종의 경우 임신 기간에는 권장하고 있지 않지만, 감염될 위험이 있으면 임산부도 접종을 받도록 한다.

임신 중에도 적극 권장하는 예방접종 – 인플루엔자, Tdap

12월 21일 질병관리본부는 ‘성인 예방접종 안내서’ 개정판을 발간하고, 임산부에게 인플루엔자, Tdap(파상풍, 백일해, 디프테리아) 접종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인플루엔자의 경우에는 감염 시 폐렴 등 호흡기 합병증, 조기분만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Tdap접종은 신생아, 영아에서의 백일해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해 기준이 추가되었는데, 산모의 경우 임신 전에, 임신 중일 경우에는 27~36주 사이에, 임신 중 접종하지 못한 경우에는 분만 후 신속히 접종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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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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