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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 건수 및 검출률이 증가해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11월~4월)까지 발생하는 질환으로 최근 표본감시기관의 환자 감시 현황에 따르면 11월 11일~11월 17일까지 90건으로 신고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12월 2일~12월 8일 사이에는 147건으로 급증했다.

손 씻기손 씻기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이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의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감염 후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복통, 오한, 발열이 생길 수 있다.

접촉감염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구토물을 통해서 또는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 문고리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진 후 오염된 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 섭취 시에도 감염될 수 있다.

이에 정부는 평소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기, 특히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 교체 후, 식품 섭취 또는 조리 전에 주의할 것 △ 굴, 조개류 등 모든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 물은 끓여 마시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은 철저히 지키라고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경우 환자는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기 △ 어린이집, 학교 학생일 경우 적어도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없어진 후 2일까지 공동생활을 하지 않기 △ 식품을 다루거나 조리를 하지 않기 등 생활 수칙을 발표했다.

또한 환자의 가족 및 동거인은 △ 환자가 사용한 화장실 소독하기 △ 환자가 만졌거나 구토물에 오염된 식품은 폐기하고, 문고리나 물품은 소독하기 △ 식기는 온수와 세제로 씻고 빨래는 세제를 사용하여 세탁기 사용하기 △ 환자가 발생한 가정은 다른 사람들이 방문을 자제하도록 하고 완쾌한 후 청소와 소독 후 3일 후에 방문하도록 하기 △ 환자는 다른 가족과 떨어져 다른 방에서 혼자 지내게 하는 것을 권장하며 손 닦는 수건은 각자 따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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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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